[맛집을 찾아서] 수원 정자동 '사조회참치'

선홍빛 고소한 바다
입 속에서 파도친다

황성규 기자

발행일 2016-01-29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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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로·주도로 다양한 부위 인기만점… 초밥·메로구이 별미

참치회는 뭐니뭐니해도 입 안에서 살살 녹는 그 맛에 즐긴다. 참치 특유의 식감을 즐기는 대중은 점차 늘고 있지만 참치회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치러야 하는 비용은 만만치 않다. 한때 저렴한 가격과 '무한리필'을 앞세운 참치전문점이 우후죽순 생기기도 했지만, 고품질의 참치를 낮은 가격에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다 보니 대다수 자취를 감추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참치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참치집이 있다. 바로 수원 정자동에 위치한 '사조회참치'다.

올해로 문을 연 지 5년이 된 이곳은 대형 상가와 음식점들이 밀집된 인근 번화가와는 다소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지만, 뛰어난 맛과 강력한 서비스를 앞세워 한 번 온 손님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 이 때문에 수많은 단골 고객들은 지금도 참치가 생각나면 어김없이 이곳을 찾는다.

참치회의 진수를 느끼고 싶다면 가격대별 4종류의 스페셜 코스 메뉴 중 하나를 고르면 된다. 오도로, 주도로 등 참치의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으며 코스 종류에 따라 나오는 부위가 훨씬 다양해진다. 참치회와 함께 제공되는 주변 요리 또한 깔끔하고 정갈하다. 깨죽으로 먼저 허기진 배를 채운 뒤 샐러드, 굴 볶음, 알탕, 알밥, 참치회 초밥, 메로 구이 등으로 입맛을 돋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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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맛있다고 해서 주변 요리에 집중하다가는 참치회를 맛보기도 전에 배가 부를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부담 없이 참치를 즐기고 싶다면, 점심 메뉴도 좋다. 식사와 함께 참치회를 즐길 수 있는 정식이 가장 보편적이며, 참치 초밥도 인기다.

생대구지리나 생대구탕, 알탕, 회덮밥도 준비돼 있으며 주변에 중·고교와 대학이 위치해 있는 만큼 학생들을 위한 일본식 돈가스도 주문할 수 있다. 하지만 단골 고객들은 뭐니뭐니해도 이곳은 참치가 단연 최고라며 엄지를 치켜 세운다.

사조회참치 수원정자점 이명숙 사장은 "우리 가게에 한 번 온 손님은 절대 놓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최상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려 노력하고 있다"며 "신선한 식재료를 통해 앞으로도 거짓 없는 음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치스페셜 3만5천원(1인)/특스페셜 5만원(1인). (점심메뉴)정식 1만5천원/초밥 1만원/생대구탕·지리 9천원/일본식 돈까스 7천 원.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266의3. (031)268-1189

글·사진/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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