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열전현장 핫코너] 현역의원 2명 모두 불출마·분구 예상지역

여·야 공천신청자 32명 '바늘구멍 남양주'

이종우 기자

발행일 2016-02-22 제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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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16·더민주 7·국민의당 9명
병 신설 확정안돼 을에 20명 몰려
예측불허 전쟁터… 연쇄이동 예상
12년간 야당 텃밭 여당 탈환 노려


남양주시는 현역의원 불출마와 선거구 분구예정 등으로 후보자가 넘쳐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중진 현역인 최재성(남양주갑)·박기춘(남양주을. 이상 3선) 의원이 출마하지 않아 기존 선거구가 모두 '무주공산'인데다 병 선거구 신설 예정에 따라 여야 공천신청자가 30명을 넘어서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16명, 더불어민주당 7명, 국민의당 9명으로 현대판 춘추 전국시대로 접어들었다. 특히 새누리당의 경우 그동안 텃밭을 12년동안 더민주에 빼앗긴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신설 포함 3개 선거구 모두 새누리당 깃발을 확실히 꽂겠다는 입장이다.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곳은 박기춘 의원의 불출마로 공석이 된 을 지역(진접·진건·오남·별내(면)·퇴계원·별내(동)·지금·도농)으로 가장 많은 예비후보들이 몰려들었다.

늦어지고 있는 선거구 획정으로 이곳 예비후보들은 어떻게 나뉠지 모르는 선거구로 인해 애를 태우며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신설되는 병 선거구가 없어 많은 후보들이 기존 갑·을 두 개 선거구로 나눠 예비후보 등록을 한 상황에서 일단은 을구로 몰리고 있다.

을 지역에는 현재 20명이 예비후보(새누리당 9명, 더불어민주당 5명, 국민의당 6명)로 등록을 마쳐 보이지 않은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있다.

새누리당의 경우 공명식, 김성태, 김장수, 민정심, 안만규, 이의용, 주광덕, 이인근, 주덕현 등 9명이 예비등록을 했다.

이의용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비롯해 공명식 전 시의회의장, 안만규 남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의장, 민정심 전 새누리당 중앙당 부대변인 등 9명이 한곳에서 경합을 준비 중이고 새롭게 생길 선거구에서도 마찬가지로 바늘구멍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더민주는 김관기, 김한정, 최민희, 김형기, 박철수 등 5명, 국민의당도 이창수, 표철수, 이진호, 최상균, 이삼순,유병호 6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천경쟁에 뛰어들었다.

을지역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들 중 병지역이 신설되면 주광덕, 민정심, 최민희, 조광한을 비롯한 여러 명의 예비후보자가 신설구 출마를 선언해 놓고 있으며, 여타 후보자들도 선거구가 결정되면 본인이 유리한 선거구로 등록을 변경할 것으로 보여 선거구 획정이 끝나면 예비후보자들의 출마선거구 연쇄 이동이 예고되고 있다.

갑구에는 새누리당에서 남혜경, 유낙준, 박상대, 심장수, 안형준, 김미연, 권태욱 등 7명,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유일하게 조광한 후보가 등록을 했으며, 국민의 당에서는 박동명, 박한기 두 명의 후보가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최재성 의원의 불출마로 전략공천설이 제기되고 있는 남양주 갑 선거구는(와부·화도·조안·수동·금곡·양정·평내·호평) 예비후보로는 심장수·남혜경·유낙준·박상대·안형준·김미연,권태욱(이상 새누리), 조광한(더민주), 박동명·박한기(국민의당 ) 등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의 경우 심장수 당협위원장이 10년 넘게 당조직을 장악 관리하면서 인지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며, 부인인 안산대 김경숙 교수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민과의 많은 교감을 통해 널리 알려져 있다.

해병대 사령관을 역임한 유낙준 남양주 향우회장이 '민생사령관'을 자처하면서 화도읍에 태를 묻은 진짜 남양주인으로 지지 기반이 탄탄하다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미연 새누리당 중앙여성부위원장, 안형준 안전한나라대표가 가세해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번 남양주 지역 예비후보중 여성후보는 5명(새누리당 3, 더불어민주당 1, 국민의당 1)이 등록해 관심을 끌고 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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