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하라 0413·광명시] SOC사업·전철역 유치 '우선과제'

이귀덕 기자

발행일 2016-03-01 제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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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광명시 노온사동 노온정수장 인근 구로철도차량기지창 이전 대상지 전경. /광명시 제공

산단·집단취락지구 정비 등
정부·道에 대책 촉구 목소리
구로철도기지창 이전용역중
지하철 5개역사 신설 관철을


광명·시흥보금자리주택지구가 해제되면서 이 지역이 지난 2015년 4월 광명·시흥특별관리지역으로 대체 지정됐다. 이후 현재 이 지역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일반산업단지(98만8천여㎡) 조성을 서두르고 있다.

경기도시공사도 이곳에 첨단연구단지(66만㎡) 건설을 계획하고 나섰다.

또 집단취락지구 정비 계획도 마련돼 있는 등 인구 18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도시급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중앙정부와 경기도 등이 이 지역의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에 대한 지원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있어서 광명시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 광명·시흥특별관리지역 SOC 지원

= 시는 광명·시흥특별관리지역에 홍수조절지(저류지) 3곳, 하수처리장 1개소 등 상·하수도 지원 시설, 광역교통망 등 SOC 사업에 1조2천억원 가량이 들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나 사업비 확보 방안이 아직도 마련되지 않고 있다.

지난 1월에 양기대 광명시장과 김윤식 시흥시장, 백재현·이언주·조정식 국회의원 등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등에 SOC 사업 지원을 촉구하는 등 지역 내 국회의원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 '구로철도차량기지창' 광명 이전

= 이와 함께 주민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는 사업은 '구로철도차량기지창'의 광명지역 이전과 관련한 지하철 건설사업이다. 서울시 구로구가 구로철도차량 기지창의 다른 지역 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관련 중앙부처에서는 현재 이전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특히 이전지역으로 광명시 노온사동 노온정수장 주변 부지 19만5천여㎡가 유력하게 검토되면서 광명시가 주민 의견 수렴 등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전 조건으로 구로역~신설되는 노온사동 철도차량기지창까지 지하철 노선 건립이 제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시는 이를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이 노선에 철산2동 현충탑공원역~철산역~우체국사거리역~가리대사거리역~신설되는 철도차량기지창역 등 5개 역사의 건설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중앙부처에서는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를 내세워 철산역과 우체국사거리역, 철도차량기지창역 등 3개 역사만 건설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용역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결과를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광명시와 지역 정치권 등에서 주장하고 있는 5개 역사의 신설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사업 추진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시와 주민 등은 이 사업 또한 지역 국회의원들이 지역 실정을 대변해 관계 당국에 시 및 주민들의 주장이 관철될수 있도록 힘써주길 기대하고 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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