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하라 0413·남양주시] 도농복합서 자립도시로 '새역사'

이종우 기자

발행일 2016-03-04 제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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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 개발이 진행중인 다산신도시 전경
택지개발이 진행중인 다산신도시 전경. /남양주시 제공

그린스마트밸리 첨단기업 유치
양정역세권 도시·대학 융합사례
다산신도시 市최초 중심권역화
별내·진접선 복전철 개통 기대


경기 동북부 중심도시 남양주시. 인구 66만명에 16개 읍·면·동의 거대 도시지만 내세울 만한 중심도시 하나 없는 게 현실이다. 이렇다 보니 아직도 '시골'이란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도농복합도시 남양주는 북한강과 한강을 기반으로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일구기 위해 자립도시 건설을 위한 개발을 시작하고 있다.

특히 자립기반 도시를 위해 그린스마트밸리, 양정 역세권과 다산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중심권역 개발, 별내선 8호선, 진접선 4호선 전철 기반시설을 추진하고 있다.

■ 그린스마트밸리 사업

= 남양주 관내에 대기업은 빙그레가 유일하다. 진건읍 사능리 사릉역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그린스마트밸리 사업에는 지하철8 호선이 연결되고, 경춘선 사릉역 등의 우수한 입지 여건을 바탕으로 IT, 신성장동력, R&D센터 등 첨단기업 유치를 위한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된다.

고부가 가치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첨단산업의 경제성장 거점을 만들어 경기동북부권의 첨단산업 구조를 개편하는 것이다. 그린스마트밸리에는 신성장동력을 주도할 3대 분야 17개 산업을 육성한다. 녹색기술 분야, 첨단융합산업 분야, 고부가가치 서비스 분야 등이 주축이 된다.

민간자본을 유치해 지식산업센터와 비즈니스센터도 건립된다. 또한 판교테크노밸리와 같은 창조경제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돼 직장과 주거 기능이 공존하는 자족도시가 완성된다.

■ 서강대학교를 포함하는 양정역세권

= 양정역세권복합단지 개발은 지방자치단체가 대학과 연계한 대학도시를 구상한 최초의 사례다. 단순한 주택공급 위주의 개발사업이 아니라 도시와 대학이 융합해 지역개발을 선도하는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양정동과 와부읍 일원 170만6천㎡ 부지에는 서강대 남양주캠퍼스, 연구개발시설, 산업시설, 주거시설 등이 들어서며 2020년 서강대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다산신도시는 2018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경기도시공사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진건지구와 지금지구로 나눠 3만1천여가구 8만8천여명 거주와 지하철 8호선 연장이 예정돼 강남권으로 진입이 용이하고 중앙선 및 북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해 서울 등지로의 교통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다산신도시와 양정역세권이 조성되면 남양주시 최초로 중심도시가 탄생하게 된다.

■ 별내선(8호선), 진접선(4호선) 복선전철

= 4호선이 연장되는 진접선은 별내동, 오남읍, 진접택지지구에 들어설 예정이며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전 구간이 지하로 건설, 2020년 개통된다. 별내선은 서울 강동구 8호선 암사역에서 다산신도시를 경유해 남양주 경춘선 별내역까지 연결하는 복선 전철이다.

2015년말 공사를 시작,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들 전철이 개통되면 국도 47호선의 상습적인 정체가 해소되고 진접, 오남, 별내 등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뤄진 지역의 교통체증이 해소돼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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