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하라 0413·시흥시] 서울대캠퍼스 유치 마침표 찍기

김영래 기자

발행일 2016-03-07 제5면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서울대 시흥캠퍼스 사업 1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감도. /시흥시 제공

실시 협약서 진도 막힌 사업
교육센터등 기관 협력 중대
토취장·포동 개발 규제 숙제
월곶~판교선 장곡역 반영도


4·13 총선을 앞둔 시흥지역의 경우 여·야 상관없이 또 지역구(갑·을) 구분 없이 최대 현안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유치사업이다.

지난 2월 서울대 시흥캠퍼스 부지 내 대우조선해양 시험수조 연구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협약 체결로 서울대 시흥캠퍼스 사업은 사실상 시작됐다. 이제 남은 것은 시흥시와 서울대, 사업에 참여한 건설사 간 실시협약체결이다. 월곶과 판교를 잇는 복선 전철 구간 중 장곡역 설치도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포동 등 구도심개발과 시흥 정왕권 토취장 개발문제 등은 정치권의 공약으로 내걸릴 정도로 지역 현안으로 꼽히고 있다.

■ 서울대 시흥캠퍼스 사업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사업은 2007년 서울대에 유치제안서를 보내면서 시작하게 됐다. 2009년부터 서울대와 공동추진단을 만들어 논의해 오다 2013년 8월 공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민간사업자가 나타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

2014년 3월 의회승인을 거쳐 민간사업자인 (주)한라와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애초 계획보다 빠른 2015년 말까지 수익시설용지인 한라비발디 공동주택 6천700세대 분양을 완료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시흥시와 서울대 민간사업자 간 실시협약체결이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흥시는 지난 1월 서울대 사범대와 시흥 배곧신도시 교육활성화를 위한 교육협력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또 교육협력지원센터 기본계획 및 시흥시 교육혁신 방안 구축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해 시흥교육의 나아갈 방향과 각 기관별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2월에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부지 내에 대우조선해양 시험수조 연구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해 설립을 확정했다. 이제 서울대가 "오느냐, 오지 않느냐"를 놓고 논쟁할 때가 아니라 각 기관의 협력이 필요할 때다.

■ 시흥 정왕권 토취장 개발과 포동개발

= 지난 1977년부터 시화호 매립사업을 위해 흙을 파놓은 정왕동 860 일대 토취장. 그동안 이 곳 토취장은 40여 년간 황무지나 다름없었다. 최근 시흥시가 이곳 213만여㎡에 부품제조공장·연구소·벤처캐피털 등 자동차 관련업체와 주거 쇼핑 시설 등으로 구성된 융복합산업단지인 'V-CITY' 조성을 추진 중이다.

포동의 폐염전에 체육시설을 짓는 문제도 최근 후보자들이 공약으로 내걸 정도로 지역에서는 이슈가 되고 있다. 하지만 그린벨트 규제 등을 풀어야만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 월곶-판교 복선전철노선 장곡역 설치

=이 노선이 지나는 장곡동 일대는 인구 4만을 앞둔 새로운 신도시다. 그러나 해당 노선의 경우 장곡역 설치 계획은 없다. 특히 장곡역 인근에는 시흥시가 조성한 갯골생태공원이 있어 유치가 반드시 필요한 구간이라는 것이 지역 여론이다.

시흥/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김영래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