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하라 0413·인천 계양구] 경인아라뱃길 인근 개발 기대감

신상윤 기자

발행일 2016-03-08 제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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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아라뱃길 주운수로
경인아라뱃길 주운수로. /한국수자원공사 경인아라뱃길 본부 제공

GB 해제 필요성 목소리 커져
관광·레저 등 연계 발전 필요
서운산단 본격 개발 '신호탄'
일자리 창출·경제활성화 시급


인천 계양구는 경인아라뱃길 인근 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시급하다. 경인아라뱃길은 지난 2011년 수로가 완공된 이후 5년이 넘도록 인근 지역 개발이 중단된 상태다. 대부분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묶여 있는데,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개발에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크다.

또 최근 서운일반산업단지가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했지만, 구민들은 아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부족하다고 입을 모은다. 구민들은 20대 국회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서운산단과 같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수를 확대할 수 있는 경제 동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 경인아라뱃길 개발 위한 그린벨트 해제

=계양구를 지나는 경인아라뱃길 인근의 그린벨트를 해제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 경인아라뱃길은 인천 서구 오류동에서부터 계양구를 지나 서울 강서구 개화동을 잇는 18㎞의 긴 수로다.

정부는 개발 초기 경인아라뱃길과 계양을 연계한 관광, 레저, 스포츠 산업의 활성화를 밝혔지만, 계양구의 경우 이런 기능보단 뱃길의 기능만 하고 있다. 게다가 전체 수로 중 8㎞가량이 계양구를 지나가면서 생활권도 남과 북으로 나뉘었다.

구민들은 경인아라뱃길 인근을 개발해 단절된 도시의 기능을 연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우선 그린벨트로 묶여 있는 인근 지역을 해제하고, 우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장기친수특화지구(129만㎡)·계양역역세권지구(24만㎡)·상야산업지원지구(122만㎡) 등 3곳에 대한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

사실상 중단된 경인아라뱃길 주변을 개발하기 위해 국토부와 협의해 그린벨트의 해제를 추진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

■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경제 동력 필요

=계양구가 성장하기 위해선 경제 동력을 발굴하는 게 필요하다. 계양구는 전체 면적의 절반이 넘는 구역이 개발제한구역과 군사시설 보호 구역 등으로 묶여 있는 탓에 자체적인 산업 발달이 어려워 인천시 내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에 속한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경인고속도로 등 교통망이 발달해 서울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의 베드타운으로 인식돼 있다. 구민들은 이런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제 동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서운일반산업단지를 시작으로 지역에서 일을 하고, 소비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유치해야 한다는 게 주민들의 중론이다.

계양구는 앞으로 경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지역을 발전시키고 사람들이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외에도 계양구는 계양산성, 부평도호부청사 등 역사적 문화재를 보유한 도시다. 이를 보존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도 지역 정치인이 20대 국회에서 풀어야 할 숙제다.

/신상윤기자 ss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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