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하라 0413·김포시] 철도(김포도시철도)예산 300억 이상 확보 절실

전상천 기자

발행일 2016-03-09 제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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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한강 습지 전경
환경부가 한강과 임진강, 예성강이 합류하는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6만668㎢)을 람사르습지로의 등록을 추진한 것과 관련, 찬반 양론으로 나뉘면서 총선 정치쟁점화 되고 있다. /김포시 제공

인천지하철과 연결 높은 관심
누산~제촌 확·포장 속도내야
아라뱃길 관광·레저개발 여론
교육지원센터·복지관 갈증도


김포 한강신도시와 풍무·사우·고촌 등 원 시가지 아파트 대단지 입주로 인한 급격한 외지인 유입으로 인구 35만 명을 웃도는 김포시. 4·13총선을 앞두고 선거구가 갑·을로 분구돼 2명의 국회의원을 뽑게 되면서 중앙 정치력에 대한 지역의 기대도 남다르다.

김포의 도시발전을 위해 국토교통위·행정안전위 등 2개 이상의 국회 상임위에서 한강신도시 확대 조성 등 교통·안전·교육 등의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국비 등 예산확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김포도시철도, 국·도비 300억 원 이상 확보 절실

=김포의 최대 현안은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이다. 우선 김포한강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하나로 2018년까지 1조5천여억 원을 투입, 한강신도시~김포공항역 간 추진되고 있는 경전철 '김포도시철도'의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 LH 부담금 1조2천억원 이외에 시 자체 예산으로 3천86억여 원을 조달해야 한다.

19대 국회에서 용인·의정부 경전철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 근거가 확보돼 지방정부의 재정부담이 크게 경감된 점을 고려하면 김포도시철도 사업비 300억원 이상 확보는 지상과제다.

또 인천 지하철의 김포 연결에 주력해야 한다. 수도권 외부순환선(고양 삼릉~일산~김포~인천 검단~경서역) 28㎞ 구간의 장기 계획에 반영된 김포 구간(8.3㎞)이 정부의 재정사업(8천500억 원)으로 우선 건설돼 연결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인천 검단 2기 신도시 지구지정 취소로 지연되고 있는 국도 48호선인 누산~제촌 도로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포장 사업을 조기 완료해야 한다.

■ 김포 아라뱃길, 관광·레저단지 조성

=김포의 미래는 자족 도시 완성이다. 주거 기능보다 일자리 등 산업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아라뱃길의 수변 공간 개발 등을 통해 관광·레저단지로 전환·개발해야 한다는 여론이 입주기업 등을 중심으로 커지고 있다.

아라뱃길의 토지이용계획을 물류가 아닌 관광·레저 입지를 위한 계획으로 전면 재조정해야 한다는 게 골자다. 한진해운이 아라뱃길에서 철수하는 등 물동량이 사실상 최소화됨에 따라 김포관광자원과 연계한 마이스(MICE)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으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

특히 김포의 유권자 구성을 볼 때 초·중·고 등에 다니는 자녀를 둔 30대(5만6천여 명)와 40대(6만5천여 명)에게는 평준화와 종합교육지원센터 건립이 중요하고 삶의 질을 추구하는 50대(5만2천여 명)에겐 한강문화예술회관(1천520억원)과 종합복지관(365억원) 등 문화복지정책수요가 크다.

특히 65세 이상 주민이 3만8천여 명을 웃돌아 김포노인전문병원 설립 등 '실버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고, 외국인이 16만여 명이나 거주해 '난민지원' 등을 포함해 '외국인 일자리 및 주거지원에 관한 정책'에 대한 정책적 욕구가 뜨겁다.

김포/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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