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을 찾아서] 인천 연수 '챕터원'

유명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 출신 셰프의 손맛
파스타·피자 Buonissimo(부오니씨모:이탈리아어로 '아주 맛있다')!

김민재 기자

발행일 2016-03-11 제18면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사본3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센트럴공원 인근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챕터원(Chapter 1). 파스타와 피자가 주메뉴인 이 식당은 개점 2년 만에 송도의 대표 맛집으로 떠올랐다.

주인장 송인규 셰프는 120년 전통의 프랑스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 출신이다. 서울 강남의 유명 레스토랑 헤드셰프로 일하다 지난 2014년 2월 송도에 직접 가게를 차렸다. 그는 송도에서 첫 번째 요리 이야기를 한다는 의미로 '챕터원'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그만큼 맛에 자신이 있다는 얘기다.

송 셰프가 가장 자신있게 추천하는 메뉴는 시금치 파스타(스피나치·Spenach)다. 시금치를 갈아 만든 퓨레와 베이컨, 블랙올리브 가루가 들어간 파스타인데, 자칫 느끼할 수 있는 크림 파스타에 '신선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신선한 해산물을 듬뿍 넣고 국물을 자작하게 만든 얼큰 파스타 '뻬쉐(Pesce)'도 좋다. 겉모습은 마치 짬뽕과 비슷한데, 바닥에 누룽지가 깔려 있어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제격이다. 이밖에 봉골레, 알리오올리오 등 오일파스타도 있다.

피자는 오징어먹물로 도우를 만든 고르곤 졸라 피자가 인기가 많다. 크림소스와 고르곤졸라치즈 위에 땅콩가루와 베리류를 뿌려 고소함과 상큼함을 한층 더했다.

이밖에 루콜라와 직화 안심이 올라간 샐러드식 피자와 깔끔하고 담백한 이태리 정통 피자 '마르케리타(Margherritta)' 등 다양한 피자를 만날 수 있다. 퓨레와 포트와인 소스를 곁들인 호주산 안심스테이크와 허브빵가루를 입혀 조리한 국내산 채끝등심 스테이크 요리도 있다.

단시간에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점심시간에는 세트메뉴가 좋다. 식전 빵과 샐러드, 메인요리, 음료를 1인당 1만1천900원에 즐길 수 있다. 저녁에는 하우스 와인과 함께 피자세트(4만4천원·2인기준)나 스테이크 세트(7만2천원·2인 기준)를 추천한다.

가게는 4인석 테이블 7개 규모로 단체일 경우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 잡기 힘들다. 샐러드 1만3천~1만5천원, 파스타 1만4천~1만9천원, 피자 1만4천500~1만9천원. 스테이크 3만8천~4만5천원. 인천 연수구 센트럴로 194 더샵센트럴파크2차 상가 B123호. 문의 : 070-4221-6908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김민재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