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선거

[4·13총선을 뛰는 사람들]허명환, "중앙부처 경험 살려 용인발전 헌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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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을 선거구에 공천을 받은 새누리당 허명환 후보(사진)는 24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중앙부처에서 갈고닦은 실력과 경험을 살려 용인을 위해 아낌없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저를 용인을에 전략공천한 것에 대해 용인시민 여러분들도 놀랐을 것이고, 저도 놀랐다"면서 "그 동안 지역에서 공천준비를 해오신 김근기 예비후보와 김혜수 예비후보께도 송구스러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누리당 중앙당이 왜 저를 전략공천하였는지 고민했다"면서 "행시출신 정통 정책전문가로서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행정자치부 등 다양한 정책을 다룬 경험을 바탕으로 용인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 후보(55)는 포항 출생으로 성대 행정학과를 나와 미국 시라큐스대학에서 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청와대 지방자치행정관, 국무총리실 자치분권국장 등을 지냈다.

용인/홍정표기자 jp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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