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있는 선거구:리턴매치 선거구]안양 동안을 '심재철 vs 이정국'

역대전적 1승 1패(시흥갑·고양정·하남) '양보없는 결승전'

김종찬 기자

발행일 2016-04-06 제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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沈 3연승 기록 '4번째 대결' 성사
최근 득표격차 줄어 투표율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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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동안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심재철(58)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정국(53) 후보 간 4번째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역대 전적으로 보면 심 후보가 지난 17대 총선 이후 이 후보를 내리 이겨 3승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중앙 정치권에 대한 피로감이 지역 유권자 사이에서 해소되지 않았고, 역대 총선과 달리 여·야간 1대1 구도가 아닌 여권을 견제할 1대2 구도가 될 가능성이 높아 쉽사리 승패를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심 후보와 이 후보 간 첫 대결은 지난 17대 총선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심 후보는 이 후보를 6천894표(8.4%)차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18·19대 총선에서도 심 후보는 이 후보를 각각 1만6천758표(26.01%), 5천452표(6.65%) 차로 제치고 승리했다.

양 후보 간 득표율이 가장 적게 차이 난 19대 총선만 놓고 보면 전체 선거인수(13만4천527명) 가운데 기권자 수가 38%가 넘는 5만2천102명을 기록, 투표율 상승 여부에 따라 20대 총선에선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것이라는 것이 지역 정가의 중론이다.

특히 두 후보는 지난 17대 총선 이후 10여년 간 사실상 정치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 와 지역 인지도 만큼은 서로 비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진후(58) 정의당 원내대표가 동안을 선거구에 합류, 안양지역에서 유독 보수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분류되던 동안을 지역의 선거 판세에 변수로 작용할 공산이 커졌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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