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열전현장]새누리 파주을 황진하 후보, 낙선운동 선언한 시민단체 고발

이종태 기자

입력 2016-04-05 16:17:06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fg.jpg
황진하 새누리당 파주을 후보 선거사무소는 5일 황 후보 낙선운동을 선언한 시민단체를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파주경찰서에 고발했다.

고양파주여성민우회·임진강지키기파주시민대책위원회·파주상상교육포럼·파주시민참여연대·파주친환경농업인연합회·파주환경운동연합 등 6개 단체로 구성된 4.13총선 파주시민사회단체정책네트워크(정책네트워크)는 지난 4일 제20대 총선 후보 검증결과, 황진하 후보를 낙선후보로 선정하고 남은 선거기간 황 후보의 낙선을 위한 행동에 나선다고 결의했다.

정책네트워크는 후보검증 총평을 통해 황 후보는 19대 국회에서 대표 발의한 입법활동이 18건에 불과해 의원 평균발의 50건에도 못 미치는 등 의원 기본임무를 소홀히 했다고 지적했다.

황 후보 측은 "투표일을 며칠 남겨 두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해 11월 28일 창립된 신생 '파주시민참여연대'가 악의적으로 황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발표 및 유포하고 낙선운동을 선언한 것은 파주 유권자를 모독하는 행위"라며 "특히 새누리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황 후보를 겨냥한 것은 확인되지 않은 세력의 정치적 공작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관련자 모두와 배후세력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또 "정책네트워크가 파주시 갑 과 을 지역구 후보들에 대해 어떤 기준을 적용해 무엇을 평가했고, 황 후보만을 낙선대상자로 선정하게 된 경위 일체를 명확하게 파주 유권자들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후보는 "선거를 앞두고 이런 일이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 지금 사무소 관계자 뿐만 아니라 새누리당 당원과 지지자들이 매우 격양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들을 자중시키고 얼마남지 않은 기간 선거운동에 전념하겠다"며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이종태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