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후보 측에서 '백마초는 백마고의 오타이며, 의정보고서는 정부 발표 이전에 제작된 것'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 5일 밤 새누리당 백성운 후보 측은 이 같은 해명에 타당성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유 후보 측은 선거공보에 백마초 체육관 건립을 명기한 것에 대해 백 후보 측이 자신들의 공적이라며 해명을 요구하자 "백마초는 실무자의 실수에 의한 백마고의 오타"라고 해명했다. 또한 의정보고서에 'GTX 2017년 차질 없이 착공'을 명기한 것에 대해서는 "해당 의정보고서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2016년 1월 13일까지 발송이 완료되도록 제작했고, 정부가 GTX 착공 시기 연장을 발표한 것은 2015년 12월 29일로 이미 의정보고서 제작이 완료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백 후보 선거사무소는 먼저 "백마초가 백마고의 오타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 선거공보 초안이 발간된 이래 지금까지 왜 이를 바로 잡지 않았는지 해명해야 한다"며 "백성운 후보의 공적을 가로채려는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본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민감한 쟁점 항목인데 '고'와 '초'조차 구분하지도 못했다면 유은혜 후보측의 무엇인들 믿을 수 있겠는가"라고 덧붙였다.
이어 백 후보 선거사무소는 "유은혜 후보는 문제의 의정보고서에서 '일산과 서울을 잇는 도로. 철도망. 단숨에 되는 일이 아니기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경기도, 서울시 등과 수시로 만나고 꾸준히 설득했습니다'라고 밝히고 있다. 그런데도 GTX 착공시기가 2019년으로 연기되는 과정을 몰랐다면 국토부 등을 꾸준히 만나 설득했다는 주장이 허위사실이라는 논리칙에 빠지게 되는 것"이라며 "의정 보고서를 인쇄하는 데는 이틀이면 충분할 것이고, 국토교통부의 GTX 착공시기 문제라면 적어도 2개월 이상 내부에서 논의하고 점검했을 것임은 상식"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백 후보 측은 "구차하게 빗겨 가지 말고 정면으로 나서서 허위사실을 인정하고 일산 시민의 용서를 구해야 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앞서 유 후보 측은 선거공보에 백마초 체육관 건립을 명기한 것에 대해 백 후보 측이 자신들의 공적이라며 해명을 요구하자 "백마초는 실무자의 실수에 의한 백마고의 오타"라고 해명했다. 또한 의정보고서에 'GTX 2017년 차질 없이 착공'을 명기한 것에 대해서는 "해당 의정보고서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2016년 1월 13일까지 발송이 완료되도록 제작했고, 정부가 GTX 착공 시기 연장을 발표한 것은 2015년 12월 29일로 이미 의정보고서 제작이 완료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백 후보 선거사무소는 먼저 "백마초가 백마고의 오타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 선거공보 초안이 발간된 이래 지금까지 왜 이를 바로 잡지 않았는지 해명해야 한다"며 "백성운 후보의 공적을 가로채려는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본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민감한 쟁점 항목인데 '고'와 '초'조차 구분하지도 못했다면 유은혜 후보측의 무엇인들 믿을 수 있겠는가"라고 덧붙였다.
이어 백 후보 선거사무소는 "유은혜 후보는 문제의 의정보고서에서 '일산과 서울을 잇는 도로. 철도망. 단숨에 되는 일이 아니기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경기도, 서울시 등과 수시로 만나고 꾸준히 설득했습니다'라고 밝히고 있다. 그런데도 GTX 착공시기가 2019년으로 연기되는 과정을 몰랐다면 국토부 등을 꾸준히 만나 설득했다는 주장이 허위사실이라는 논리칙에 빠지게 되는 것"이라며 "의정 보고서를 인쇄하는 데는 이틀이면 충분할 것이고, 국토교통부의 GTX 착공시기 문제라면 적어도 2개월 이상 내부에서 논의하고 점검했을 것임은 상식"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백 후보 측은 "구차하게 빗겨 가지 말고 정면으로 나서서 허위사실을 인정하고 일산 시민의 용서를 구해야 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고양/김재영·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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