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간판' 박태환, 올림픽 출전 사실상 무산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국가대표 선발규정 개정 않기로 해

신창윤 기자

입력 2016-04-06 20:52:45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dg1.jpg
박태환 /경인일보DB

수영 국가대표 출신 박태환(27)이 태극 마크 꿈을 접게 됐다.

대한체육회는 6일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제1차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기타 토의를 통해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에 대해 징계 만료 후 3년간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는 국가대표 선발 규정을 개정하지 않기로 했다.

스포츠공정위원회는 통합 이전 대한체육회의 법제상벌위원회와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다.

박태환은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 직전인 2014년 9월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18개월간 선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해당 징계는 지난 3월 2일로 끝났지만, 이날 대한체육회가 국가대표 선발 규정을 바꾸지 않아 박태환에게는 기회가 무산됐다.

만약 대한체육회가 국가대표 선발 규정을 개정하려고 했다면, 먼저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의견을 모은 뒤 스포츠공정위원회, 이사회 순으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신창윤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