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있는 선거구:무주공산 선거구]이천

유권자 첫 선택 '정치신인 된 후보들'

박승용·서인범 기자

발행일 2016-04-08 제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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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우 의원 당제명·불출마 선언
새누리 탈당 이희규 무소속 출마
2여 1야 3파전 野 반사이익 예상


전통적인 새누리당 텃밭으로 여겨졌던 이천 선거구는 현역 유승우 의원의 새누리당 제명과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됐다.

새누리당은 지난해 조직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다수의 후보자가 난립, 당원들 간 치열한 비방전이 난무하면서 존립 자체가 흔들렸다.

그러나 송석준(52) 후보가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총선에서 여야 1대 1 맞대결 구도로 예상했다. 하지만 공천에서 탈락한 이희규(61) 후보가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선거구도는 3파전이란 새로운 틀로 짜여졌다.

지역 정가에서는 삭발까지 하며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 후보가 여권 성향 후보라 야권이 반사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란 분석과 함께 그가 지난 19대 총선에서 투표수 7만5천여 표 중 8천여 표 밖에 얻지 못한 만큼 여당 피해는 극히 미미할 것이란 상반된 의견도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송 후보는 조직위원장 선출과 공천이란 예비선거를 치른데다 경쟁자였던 후보들의 지지를 얻으면서 세를 확산하고 있다.

여기에 맞서는 더불어민주당 엄태준(53)후보는 한국노총 이천·여주 지부 등 지역 노조의 지지 선언을 받으며 젊은 층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무소속 이 후보는 "전 국회의원으로서 어떤 일을 해야 할지를 경험으로 충분히 안다"며 부발역을 축으로 시베리아, 중국과의 철도망을 구축, 물류 산업단지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천 /박승용·서인범기자 ps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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