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도 유도처럼 멋진 한판 승부?"
새누리당 이권재(오산) 후보가 페이스북을 통해 같은 당 김명철 오산시의회 당 대표의원으로부터 유도 수업을 받는 모습을 공개. 김 시의원은 유도선수 출신이자 널리 알려진 운동광. 김 시의원은 오산의 한 유도장에서 이 후보를 직접 엎어치기 하며, 유도 기술을 전수. 연이어 이 후보에 대한 공격이 들어가자 "김 의원, 나한테 왜 이러냐"며 엄살을 부리는 모습을 연출.
이 후보는 "유도 수업을 받고 나니 정신이 번쩍 난다. 우리 어린 학생들이 이렇게 믿음직스럽고 훌륭하게 커가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며 "오산의 미래이자 우리의 자식들인 학생들을 위해 지금 흘린 땀이 헛되지 않게 수영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육시설을 확충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달.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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