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최대 화두 '안양교도소 이전'… 국회입성 정치인 해법찾기 나서나

재건축 반대 추진위 참여한
심재철·이종걸의원 등 당선
선거후 이전문제 탄력 기대

김종찬 기자

발행일 2016-04-18 제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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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에 앞서 안양지역 정치인들이 한목소리를 낸 안양교도소 이전 문제가 총선 이후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안양교도소 이전 문제는 15년 넘게 이어져 온 안양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그동안 지역 정치인들은 교도소 이전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왔다.

이 때문에 총선을 앞두고 안양교도소 이전문제가 지역 정가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이런 가운데 지난 13일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안양교도소 이전 목소리를 낸 19대 국회의원들 모두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선거구별로는 안양 동안을에 5선인 심재철(새누리당) 의원이, 안양 동안갑에 6선인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의원이, 안양만안에 5선인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이 각각 5·6선 고지에 올랐다.

이들 의원은 모두 지난해 11월 안양교도소 이전을 위해 구성된 '범시민 경기남부법무타운 조성 촉구 및 안양교도소 재건축 반대 추진위(이하 범추위)'에 등록한 뒤 안양지역 시·도의원 및 자치단체장 등 35명의 연명이 담긴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에는 안양교도소 이전에 따른 경기남부법무타운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들 의원은 또 이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는가 하면 안양지역 정치인 및 시민 등 500여 명과 함께 정부과천청사를 방문해 안양교도소 이전 촉구 궐기대회를 여는 등 교도소 이전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특히 지역구인 심재철 의원은 지난 13일 발표한 당선 소감에서도 "20대 국회에 입성하면 정부의 10개 부처와 함께 협력하고 이전 대상지인 의왕시와도 원만히 협의를 마무리해 올해 안에 안양교도소와 의왕지역 교정시설을 통합한 경기남부법무타운 조성계획을 확정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해 20대 국회출범 이후 지지부진 하던 안양교도소 이전 문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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