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옹호 낙선전단 살포 60대 여성목사 불구속 입건

홍정표 기자

발행일 2016-04-15 제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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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경찰서는 14일 동성애를 옹호하는 후보는 낙선시켜야 한다는 내용의 전단을 살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목사 A(65·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전 7시 45분께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우편함에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동성애를 옹호하는 발언을 한 다른 정당의 후보를 낙선시켜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전단 190여 장을 꽂아둔 혐의다.

특히 전단에는 "나라를 망치게 하는 동성애, 간통, 이슬람 IS 세력을 막아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정당을 찍는 비례대표에는 기호 ○번 ○당을 반드시 찍어야 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전단을 살포하는 것이 죄가 되는 줄 몰랐다. 종교적인 신념으로 혼자 한 일"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홍정표기자 jp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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