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 개발등 당면한 과제… 여야 '노련한 정치력' 머리 맞대야

다선 중진의원 역할론 급부상

송수은·황성규 기자

발행일 2016-04-15 제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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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야대의 20대 국회가 내달 말 개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내 4선 이상 중진의원들의 역할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 중 일부가 국회의장단에, 또 다른 일부는 당권 등에 도전할 인사들로 경기도에서 추진할 주요 과제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낙후된 경기북부 개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개통 ▲일반철도 확충 ▲국제테마파크의 성공적 추진 ▲경기만 마리나의 성공적 개발 등 5가지 경기도 총선 공약을 제시했으며, 더민주는 ▲버스요금 투명화, 광역버스 증차 ▲초·중·고·대학으로 이어지는 혁신교육 완성 ▲경기북부 평화통일 특별도 설치와 개성공단 쌍둥이 공단 조성 등 경기북부의 한반도 평화통일 전진 기지화 ▲경기도 임대주택 공급 목표(8.6%) 확대 ▲도 주관 영유아와 아동 치과 주치의 제도 도입 등 5개 공약을 내놨다.

양당이 제시한 공약 중 경기도정이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로는 경기 북부지역 개발과 국제테마파크 추진, 임대주택 공급 확대 등이 있다. 하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여야 다선 의원들의 정치력이 발휘돼야 한다.

차기 국회의장 후보로는 새누리당 서청원(화성갑), 더민주 문희상(의정부갑)·이석현(안양동안갑) 당선자 등이 꼽힌다.

차기 당권에 도전할 여야 인물로는 5선의 새누리당 원유철(평택갑)·정병국(여주·양평)·심재철(안양동안을) 당선자, 더민주 원혜영(부천오정)·이종걸(안양만안), 김진표(수원무) 당선자 등이다. 원내대표 후보군으로는 4선의 새누리당 한선교(용인병)·홍문종(의정부을), 더민주 조정식(시흥을)·안민석(오산)·설훈(부천원미을) 당선자 등이 포함된다.

북부 분도론을 포함한 북부 지역 개발 공약은 각종 선거 때마다 후보들이 주요 과제로 내놓고 있지만, 이렇다할 진척이 없었다. 8년째 지지부진을 거듭 중인 USKR(송산그린시티 테마파크) 개발사업은 여전히 답보 상태에 빠져 있으며, 임대주택 공급 확대 역시 경기침체 등의 이유로 중앙정부의 지원 없이는 임기 내 추진이 어렵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송수은·황성규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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