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4·13 경인지역 당선자 설문조사·2] 경제 분야

74.6% "수도권 규제, 완화·철폐해야"

김선회·전시언 기자

발행일 2016-04-19 제1면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2016041901001360200074941

44.6%가 "경제활성화 가장 역점"
54% "최저임금 시급 1만원으로"
정부 일자리정책은 63.5% "잘못"


경기·인천지역 총선 당선자들은 수도권 규제에 대해 대다수가 완화하거나 철폐해야 하며, 제20대 국회에 등원하면 가정 먼저 경제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래픽 참조

경인일보사가 지난 13~14일 경기·인천 총선 당선자를 대상으로 '수도권규제 완화 또는 철폐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설문조사에 완화 또는 철폐해야 한다는 의견이 74.6%(완화해야 한다 58.7%, 철폐해야 한다 15.9%)로 반대한다는 견해(강화해야 한다 1.6%)보다 압도적 다수를 점했다. 현행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17.5%로 조사됐다.

4·13 총선 당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수도권규제 완화에 대해 반대한다는 발언과는 배치되는 견해다. 경기·인천 총선 당선자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수도권 규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다음으로 '등원하면 가장 먼저 역점을 두고 개혁을 추진할 분야는 어떤 것인가'라는 질문에 '경제활성화 방안 마련'이 44.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청년·노인 일자리창출 대책 26.2%, 저출산 고령화 사회 개선 12.3%, 정치개혁 9.2%, 북한 및 대북정책 1.5% 순으로 조사됐다. 이는 총선 전 거의 모든 당이 경제활성화와 청년 일자리마련 등에 대한 정책과 공약을 쏟아낸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제문제와 관련해 '현재 최저임금 시급인 6천30원에 대해서 어느 정도 올려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1만원'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54.0%로 가장 많았고, 8천원 23.8%, 9천원 7.9%, 동결해야 한다는 의견은 3.2%였다. 최저임금도 20대 국회에서 대폭 인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임금피크제 등 정부가 마련한 일자리 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 대해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63.5%(잘못하고 있다 36.5%, 아주 잘못하고 있다 27%),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14.3%(잘하고 있다 12.7%, 아주 잘하고 있다 1.6%)로 나타나 현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 많았다.

이밖에 경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들 중에서 지지하는 정책으로는 경제민주화 60.6%, 시장경제 대폭확대 18.2%, 공유경제 추진 13.6% 등을 꼽았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경기·인천 지역 20대 총선 당선자 73명중 63명이 응답했다.

/김선회·전시언기자 ksh@kyeongin.com

김선회·전시언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