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마린보이' 박태환, 18개월만의 복귀전서 자유형 1500m 우승… 대회신기록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6-04-25 18: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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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 박태환이 25일 오후 광주 남부대학교에서 열린 제88회 동아수영대회 남자일반 자유형 1천500m 결승에 출전해 스타팅하고 있다. '도핑 파문' 이후 첫 공식 경기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박태환은 남자 자유형 100m·200m·400m·1천500m 등 네 종목에 출전한다. /연합뉴스

'돌아온 마린보이' 박태환(27)이 18개월 만에 치른 공식 경기에서 우승했다.

박태환은 25일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88회 동아수영대회 첫날 남자 일반부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5분10초95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지난해 백승호가 세웠던 2015년 대회 기록 15분31초99를 경신한 신기록이다.

박태환이 도핑 파문 이후 약 18개월만에 처음 치른 공식 경기다.

박태환은 2014년 9월 실시한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나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18개월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고, 지난 3월 2일 징계에서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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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 박태환이 25일 오후 광주 남부대학교에서 열린 제88회 동아수영대회 남자일반 자유형 1천500m 결승에 출전해 역영하고 있다. '도핑 파문' 이후 첫 공식 경기에 출전한 박태환은 이날 결승에서 1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그러나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 1위를 하고 FINA가 정한 A기준기록(15분14초77)도 통과했지만, 리우 올림픽에는 출전할 수 없는 상태다.

FINA 징계는 끝났지만 대한체육회 규정상 금지약물 징계가 만료된 날로부터 3년이 지나지 않은 선수는 국가대표를 할 수 없도록 했기 때문이다.

한편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 자유형 1,500m뿐만 아니라 자유형 100m·200m·400m 등 네 종목에 참가신청서를 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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