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지사·총선당선자 첫 만남… 도정협력 축배 '연정 만찬'

강기정 기자

발행일 2016-04-26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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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촬영하는 당선자1
25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굿모닝하우스에서 열린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 초청 간담회'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도내 당선자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태황기자 hath@kyeongin.com

60명 중 41명 '높은 참석률'
공유적 시장경제등 공감대
여야 "도민 위해" 한목소리


남경필 경기지사가 25일 경기지역 20대 총선 당선자들을 굿모닝하우스(옛 도지사 공관)로 초청, 첫 만남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28명·새누리당 12명·정의당 1명 등 41명이 참석했다. 이는 전체 도내 국회의원 당선자 60명중 70% 가까운 높은 참석률을 기록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남 지사는 간담회에서 공유적 시장경제, 2층버스 100대 이상으로 확대 운영, 경기도형 신(新)복지 도입, 연정(聯政) 확대 등 주요 도정에 대해 설명했다.

또 2017년도 국고보조금 확보·연정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 23개 도정 주요 건의사항에 대한 국회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총선 당선자들도 핵심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도와의 협력관계를 견고히 이어 나간다는 입장이다.

남 지사는 인사말에서 "경기도에서 연정(聯政)을 앞으로 더욱더 강화할 생각"이라며 "여야가 힘을 합해 협력해서 사회난제는 물론 민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민주 경기도당 이찬열 위원장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약자를 위한 정책을 펴면 연정이 성공할 것"이라고 덕담을 했다.

새누리당 경기도당 김명연 위원장은 "나라와 국민, 도민을 생각하면 여야(구분)가 무슨 소용이 있냐"고 했고,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을 보여주는 남 지사의 도전에 감사하다"고 힘을 실어줬다.

도 관계자는 "총선 당선자들이 모여 여와 야를 가리지 않고 남 지사와 함께 경기도민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 경기 도정과 연정의 발전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윤여준 전 장관이 G-MOOC 추진단장 공모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며 남 지사의 대권 행보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던 만큼, 이에 대한 질문도 제기됐다. 남 지사는 "총선 전부터 요청했던 것으로 대권 행보를 염두에 뒀다는 것은 오해"라고 일축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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