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해진 인천시민' 생활만족도 전국 6위(2월 17위)

3월 광역단체 조사 보고서

'긍정적 평가' 63.5% 기록

유정복 인천시장 지지도 첫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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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

올 3월 인천시민들의 생활 만족도가 전달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정복 인천시장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최고점을 찍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016년 3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가 조사 보고서를 보면, 인천시 주민생활만족도 조사에서 긍정적 평가가 63.5%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6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국 평균(62.4%)보다 높다. '일상 생활에 불만족한다'는 부정적 평가는 28.0%로,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24.7%)와 울산(26.2%) 다음으로 낮았다. ┃그래픽 참조



리얼미터는 보고서에서 "수도권 3개 시·도 중 인천의 주민생활만족도(긍정평가)가 가장 높고, 그 다음은 경기도로 조사됐다"며 "서울은 수도권에서 가장 낮은 주민생활만족도를 보였다"고 했다. 경기도 주민 만족도는 62.1%(10위), 서울시 주민 만족도는 59.3%(15위)로 나왔다.

2월과 3월 인천시 주민생활만족도 조사 결과를 비교하면, '긍정적 평가'는 8.8%포인트 상승하고 '부정적 평가'는 10.2%포인트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19.0%포인트(2월 16.5%p, 3월 35.5%p) 더 벌어졌다. 인천시민들의 일상 생활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것이다.

3월 유정복 시장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51.5%를, 부정적 평가는 34.3%를 기록했다. 전달과 견줘 보면, 긍정평가는 3.8%포인트 상승하고 부정평가는 3.4%포인트 하락했다. 중국 아오란그룹 단체 관광객 유치, 백령도 신공항 조기 건설 추진 및 대피소 방문 등이 긍정평가 상승 요인이 된 것으로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유정복 시장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2014년 8월 36.1%로 출발해 30~40%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올 3월 최고점인 51.5%를 찍으며 처음으로 50%대에 진입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 리얼미터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주민 8천500명(시·도별 500명, 유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 시계열 자료 분석 기법에 따라 1만7천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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