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현·조구함 金… 수원유도 종목 우승

경기도민체전 사전경기
용인시 김대형, 안창림 제압 '이변'

수원시가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 사전경기 유도 1부에서 3년 만에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27일 포천 소흘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전경기 유도 1부 결과,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총점 1천405점을 획득하며 안양시(1천223점)와 용인시(1천201점)를 물리쳤다. 이로써 수원시는 지난 59회 대회 우승 후 3년 만에 종목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수원시는 조준현이 남일반부 하프라이트급(66㎏ 이하) 결승에서 심계홍(용인시)을 누르고 금메달을 따냈으며, 조구함도 헤비급(100㎏ 이상급) 결승에서 최성원(광명시)을 물리치고 1위에 올라 종목 우승을 견인했다.



용인시는 이규원이 하프헤비급(100㎏ 이하)에서, 김대형이 하프미들급(81㎏ 이하), 황태원이 엑스트라 라이트급(60㎏ 이하)에서 각각 우승했다. 특히 김대형은 리우 올림픽 국가대표 안창림(수원시)을 결승에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밖에 남양주시는 임주용이 미들급(90㎏ 이하)에서, 방귀만이 라이트급(73㎏ 이하)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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