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리우행 동정론으로 기울어

올림픽 출전 찬성 70.9% 달해
'이중징계' CAS 중재도 유리

김영준 기자

발행일 2016-05-05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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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이 다가오면서 전 수영국가대표 박태환(27)에게 "재기의 기회를 주자"는 여론이 일고 있다.

기회를 주자는 사람들은 "박태환은 이미 잘못에 대한 벌을 받았기에 대한체육회의 규정은 '이중 징계'"라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박태환이 스포츠중재재판소(CAS)를 경유해 2016 리우 올림픽에 출전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CAS가 박태환의 손을 들어주면 대한체육회는 그 결정을 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한체육회가 거부권을 끝까지 행사하면 CAS도 제재할 방법은 없다. 다만 그렇게 되면 대한체육회가 국제적 비난을 받을 수도 있다. 따라서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 관건은 CAS 중재와 국민 여론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국민 여론도 박태환 출전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2일 전국 19세 이상 503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에 대한 우호 기류가 감지됐다고 전했다.

'올림픽 출전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70.9%(매우 찬성 42.0%, 찬성하는 편 28.9%)로, '출전에 반대한다'는 의견 21.7%(반대하는 편 15.2%, 매우 반대 6.5%)의 3배를 넘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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