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전·영광의 얼굴] 여중부 역도 48㎏급 노지영

3관왕 소녀장사 '그 언니에 그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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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영

"생각하지도 못한 금메달입니다."

제45회 전국소년체전 역도 여중부 48㎏급에서 인상 58㎏, 용상 74㎏, 합계 132㎏을 들어 올리며 3관왕에 오른 노지영(인천 강남중)의 소감이다.

노지영은 역도 선수인 언니를 따라 양도초 6학년 때 역도를 시작했다. 노지영이 역도에 입문했을 때 언니 노은영(당시 강남중·현재 인천 강남영상미디어고)은 제42회 전국소년체전 역도에서 2관왕에 올랐다.



그 해 노은영은 경인일보가 제정한 제21회 체육 꿈나무 대상에서 최우수 여자 선수상을 받은 바 있다. 자매가 나란히 소년체전 금메달리스트가 된 것이다.

노지영은 체전을 앞두고 인천체고에서 선배들과 합동훈련을 했다. 우수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기량을 많이 끌어올릴 수 있었다. 그는 집중력은 좋지만, 마음이 다소 여려서 실전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체전 3관왕에 오르며 정신적인 부분에서도 진일보했다. 방승철 코치의 격려가 컸다.

노지영은 "코치 선생님이 '자신감 갖고 경기에 임하라'고 했다"면서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경기를 펼친 게 좋은 결실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고교 진학 후에도 열심히 훈련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릉/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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