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

[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15] 이정철 국제교류센터장

중국서 한국어학교 좋은 이미지

직업고등학교 유학생 유치 초점
편의·복지 24시간 SNS 지원
한양대 입학시험 면제 협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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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센터 이정철(호텔관광과·사진) 센터장은 유학생들이 여주대를 선택하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여주대는 현재 중국의 직업 고등학교 쪽에 유학생을 유치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전문 직업인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학과에서 전문화 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른 많은 경험도 있고 중국 현지 내 여주대 한국어 학교를 통한 이미지가 좋아 중국 학생들의 요구에 맞는 것 같습니다."



이 센터장은 "낯설은 유학 생활에 대한 적응시간을 단축키 위해 기숙사 생활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학생들 편의와 복지를 위해 24시간 SNS 긴급서비스 지원을 운영하고 있다"며 "상주 직원이 기숙사 내에서 거주하며 학생들을 돌보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대는 재학생과의 멘토링 제도를 통해 학교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 주고 정규 한국어 수업 외에 한국어 능력시험(TOPIK) 향상을 위해 특별반도 운영한다.

이런 결과 방글라데시에서 유학 온 오히둘라 학생이 여주대 자동차학과를 졸업한 뒤 프랑스 자동차 회사인 푸조에 정식 입사해 현재까지 근무하고 얼마 전에는 캄보디아에서 결혼까지 했다.

그리고 대부분 학생들은 유학 뒤 타 대학에 편입해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 중 한양대에 편입학 한 왕량 학생은 한양대와 여주대 간 협약(입학시험 면제) 이후 첫 사례를 기록했다.

이 센터장은 "기본적으로 본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해외취업이 가능하며 K-Move사업의 경우도 졸업 예정자 중 적정인원을 선발해 6개월여에 걸친 교육(해외연수+국내연수)을 통해 해외에 취업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센터장은 특히 "해외취업을 위한 언어 부분은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학생들이 가장 부담스러워 하기도 한다"며 "이를 위해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취업 홍보를 하고 각 학과에도 해외 취업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일부 학과에서는 동아리 형태로 어학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주대는 호주의 애슐리 서비스 그룹의 한 축인 실크 에두케이션과 MOU를 체결했다. 실크 에듀케이션은 호주 정부의 승인을 받은 교육기관이자 취업 분야에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

이 센터장은 "여주대는 MOU 체결을 통해 조리사 부분과 호텔업 종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의 문을 더욱 확대했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취업 군을 형성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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