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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발행일 2016-06-14 제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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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김한섭씨

아들 순직 위로금 기부·38년 공직생활 '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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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섭(60)씨는 2005년 군복무 중이던 아들이 민통선에서 초소근무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중 차량 사고를 당해 순직한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김 씨는 순직위로금 2천만원을 모교에 기부하면서 아픔을 이겨냈고, 2015년 포천시 부시장을 끝으로 꿋꿋하게 38여년간 공직을 이어가면서 보훈가족의 모범이 됐다.

또 김씨는 다른 보훈가족을 수시로 만나 아픔을 위로하고 다양한 지원으로 보훈가족의 사기를 진작시켰다는 평이다.

■상이군경/김선대씨

6·25 전쟁중 다리 잃어… 남다른 안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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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대(82)씨는 6·25전쟁이 발발하자 국가의 부름을 받고 공군으로 복무해 주요 전투마다 치열하게 싸우던 중 왼쪽 다리를 잃게 됐다.

하지만 김씨는 이에 굴복하지 않고 국가유공자로서 4남1녀를 훌륭하게 키웠다.

또 김씨는 자신의 재능을 살려 공군예비역 단체의 공군전우회가와 애국지사추모곡인 윤봉길·안중근 의사 추모가 등 20곡의 노래를 작사하면서 국가유공자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

또 학생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실시하면서 안보의식 고취에도 앞장섰다.

■미망인/조성완씨

남편 떠나고 시부모 봉양… 딸 유학까지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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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완(87·여)씨는 1947년 고(故) 이정규씨와 백년가약을 맺었지만 6·25전쟁으로 남편 이씨가 6사단 2연대에서 복무하던 중 1951년에 전사하면서 미망인이 됐다.

조씨는 전매청에서 26년간 근무하면서 시부모님의 생계를 책임지고, 하나밖에 없는 딸을 호주로 유학까지 보내는 등 훌륭한 사회인으로 키웠다.

또 퇴직 이후 20년 동안 아주대와 여성회관 등에서 봉사활동에 전념하며 지역사회에 모범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한아내/김경자씨

월남전 부상 불구 아낌없는 응원 '제 2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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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자(73·여)씨는 월남전에 참전해 다리를 다쳐 상이군경 2급 판정을 받은 남편 노현량(74)씨의 곁에서 불편한 신체 때문에 좌절하던 남편에게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씨의 헌신적인 모습에 감동한 노씨는 제약 공부를 시작하는 등 삶의 의욕을 되찾아 김씨와 함께 제2의 인생을 보내고 있다.

특히 평소 교육에 대한 열정이 강했던 김씨는 형편이 어려워 공부를 포기할 위기에 놓인 아이들을 무료로 공부시키는 등 지역 사회 발전에도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유자녀 /김홍덕씨

안산 현충탑에 전몰군경 이름 새겨 추모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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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덕(67)씨는 지난 2005년부터 대한민국 전몰군경 유족회 안산시지회장에 재직하며 안산시 단원구의 현충탑 내에 순직자들의 이름을 새긴 비석을 세우는 등 국가유공자의 뜻을 기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김씨는 시에 건의해 지난해부터 65세 이상 보훈 대상자에게 분기별로 9만원씩 기초수당을 지급하도록 추진하는 등 보훈 가족들의 권익을 실현하고 복지를 향상하는 데 힘쓰고 있다.

지난 2010년 안산지역 보훈단체협의회를 창설한 김씨는 매월 회의를 열어 보훈 가족의 복지와 현안 문제를 공유, 소통하고 있다.


■특별보훈/황상영씨

상이군인 아들·상이군경 남편 '보훈가족 손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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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영(60)씨는 6·25 전쟁 상이군인의 아들이자 상이군경 4급인 아내의 남편으로 보훈 가족의 모범이 되고 있다.

현재 수원 권선구청에서 종합 민원과장으로 근무 중인 황씨는 신체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가유공자의 민원 업무 처리를 돕기 위해 직접 해당 부서를 찾아다니며 다른 보훈 가족들의 손발이 되고 있다.

특히 수원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담은 교재를 발간해 수원지역 초등학교 23곳, 1천500여 명의 초등학생에게 수원 화성에 깃든 정조의 효 정신을 알리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자치부와 경기도에서 지역 사회 발전 유공자로 수상하기도 했다.

■특별보훈/김호씨

특수임무유공자회 사무처장 '대국민 봉사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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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43)씨는 2003년 8월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경기도지부 사무장과 2008년 4월 안산지회 사무장을 거쳐 2015년 2월부터 경기도지부 사무처장을 역임하면서 투철한 국가관을 바탕으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산불·태풍·폭설 등 각종 자연재해 복구 활동에 참여했고 특히 강원도 주문진항, 광교호수공원 등 수중정화활동을 펼친 것을 비롯해 세월호 수색에 참여하는 등 대국민봉사활동을 꾸준히 지속해왔다.


■특별보훈/기노영씨

노후 회관 리모델링·참전 유공자 복지 이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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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노영(79)씨는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경기도지부장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노후된 회관을 리모델링하고 경기도 보조금 100% 인상,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 참전유공자들의 복지 향상에 이바지했다.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통해 경기도지부 산하 시군지회의 조직을 강화하고, 사무장 행정 능력을 강화하는 등 조직위상을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안보교육 및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 국민들의 안보의식 고취에 기여했다.

■특별보훈/이용선씨

광복회 의왕시지회 정기모임 '단합' 위상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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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선(81)씨는 2014년 광복회 의왕시지회를 설립했으며 의왕시지회 설립 이전인 2004년부터 의왕지역의 광복회 회원들과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복지 및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

무보수인 광복회 의왕시지회장을 맡아 의왕시지회 운영과 함께 광복회 회원간 단합에 앞장서고 있다.

또 후손들이 선열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본받기를 바라며 현충탑 정화작업 및 주거지역에 태극기 게양 등 솔선수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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