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3차 국가철도망 계획] 수원발 KTX 달리고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 열린다

경기도 건의 '15개 신규 노선' 반영

이경진 기자

발행일 2016-06-20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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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평택 서정리역~지제역 연결
수원 日4회 → 17회 운행 대폭 늘려
GTX는 A노선 이어 B·C까지 포함
총 70조 투입… 전국 2시간 생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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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발(發) KTX' 사업이 오는 2019년까지 완료되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은 본격 추진된다. 앞으로 10년 뒤 수도권은 30분 출퇴근, 전국은 2시간대 열차 생활권 시대가 열리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년)'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확정된 신규사업은 경기도가 건의한 15개 신규노선 등 총 36개 사업이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국고 43조원, 지방비 3조원, 민자유치·공기업·기타 24조원 등 총 70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르면 남경필 경기지사의 핵심공약 사안 중 하나인 '수원발 KTX' 사업이 반영됐다. 수원발 KTX 사업은 오는 2019년 완료예정으로 총 2천800여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평택 서정리역까지는 기존의 경부선을 활용하고, 여기에서부터 수도권 고속철도 평택 지제역까지 4.7㎞는 새로운 노선을 깔게 된다. ┃그래픽 참조

사업이 완료되면 KTX 운행이 현재 일 4회에서 17회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수원에서 대전까지 걸리는 시간은 68분에서 45분으로 23분, 광주 송정까지는 195분에서 83분으로 112분이나 단축된다.

국토부는 수도권의 통근시간을 50분대에서 30분대로 줄이는 사업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GTX A노선(일산~삼성)에 이어 B노선(송도~청량리)과 C노선(의정부~금정)이 이번 계획에 포함됐고, 서울지하철 9호선은 하남시 미사지구까지 연장된다. 오는 2025년에는 서울역에 도착하는데 일산에서는 13분, 의정부에서는 8.4분, 송도와 동탄에서는 23분밖에 걸리지 않게 된다.

기존 고속철도에 대한 연장구간 건설과 수도권 고속철도 완공으로 전국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도 구축된다. 반면 동탄세교선(동탄~세교·8.6㎞)과 별내연장선(별내~별가람·3.2㎞), 반월산단선(안산~반월산단·1.5㎞), 경원선(연천~월정리·29.9㎞) 등은 추가검토사업으로 지정됐다.

/이경진기자 lk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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