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경기] 마스크팩 대중화 선도… 새시장 창출 '성공신화'

뷰티 오산 주역기업 '(주)이지코스텍'

김태성 기자

발행일 2016-06-27 제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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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지코스텍은 마스크팩의 대중화를 선도한 기업이다. 사은품 정도로만 치부되던 마스크팩의 전문화를 통해 새로운 뷰티시장을 창출, 성공신화를 써내려 가고 있다.

최근 매출이 급신장한 뷰티 기업들이 한류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을 겨냥한 경우가 대다수지만, (주)이지코스텍은 유럽시장을 공략해 품질을 인정받은 몇 안되는 기업 중 하나다.

지난해부터는 세계적인 화장품 유통사 '세포라'의 PB 브랜드로 입점에 성공하며,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유럽시장의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통과한 것 자체가,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오산의 뷰티산업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 기업이기도 하다.

지난 2005년 창업 후 2011년 오산 가장산단으로 이전, 최근 대규모 신사옥까지 준공했다. 지난해 매출은 120억원. 올해는 그 두 배인 24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년 안에 기업 공개 등을 통해 매출 700억원 규모의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각오다.

나은숙(47·사진) 대표이사는 "뷰티산업이 집적화 되고 있는 오산에 터를 잡고 기술연구에 집중 투자했다"며 "그 결과 왓슨 등 세계적 유통망과 면세점 입점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높은 품질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머리에서 발끝까지'라는 모토를 통해 시장의 트렌드를 미리 파악해 다양한 마스크팩 제품군을 생산해 내고 있다"며 "이지코스텍만의 차별화 된 시트인 바이오 셀룰로오스 개발(베트남 현지 생산공장)도 성공 비결 중 하나"라고 말했다.

아울러 OEM 및 ODM에만 머무르는 게 아니라, 리피엘이라는 자체 브랜드 개발을 통한 매출 확대도 추진 중이다.

이 회사가 향토기업으로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고용창출'이다. '2015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등 영양가 있는 고용을 지속하고 있다.

나 대표는 "회사 규모에 비해 채용을 많이 한다는 이야기도 들었지만, 사람이 자산이고 회사 성장의 원동력이라는 생각을 한다"며 "앞으로도 연구투자를 게을리 하지 않는 벤처혁신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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