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후반기,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뚝심으로 공약 이행하는 신계용 과천시장

"긁어주고 치유하듯 민원 해결 노력"

이석철 기자

발행일 2016-06-30 제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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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생생토크·육아토크로 시민 의견 경청
'골칫거리' 우정병원 정상화 작년부터 풀어
위례과천선 발품 '성과'… 어린이 야간보육


시장님 사진
신계용 시장은 민선 6기 2년을 맞아 "과천은 후반기 2년도 자족도시로 초석을 다지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천시 제공
신계용 시장의 민선 6기 2년은 새로운 변화와 도전의 세월이었고 이 기간동안 자신이 내건 공약 이행을 위해 혼신을 다했다. 누구나 고개를 흔들었던 사업도 특유의 뚝심으로 밀어붙여 성사시켰다. 신 시장의 이 모든 사업의 초점은 '자족도시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맞춰졌다.

대표적인 사례가 19년째 방치돼 도심 흉물로 전락한 우정병원의 해결 실마리를 찾았고 위례과천선(복정∼경마공원 복선전철)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 사업에 반영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그는 또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시정에 그 누구보다 앞장섰다.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는 소통과 협력으로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 '목요 생생토크', '육아토크 마실' 등을 꼽을 수 있다.

"시민들이 원하고 해결해야할 사항이 무엇인지 수장으로서 모른다면 말이 되지 않지요.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아픈 곳은 치유하듯 민원은 해결해 주어야 마땅한 거 아닌가요."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공원이나 주민 쉼터에서 진행해 공감대를 형성했고 시장과 시민의 생각 차이를 좁히는 창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장기간 골칫거리였던 우정병원 문제는 신 시장의 의지로 해결한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해 1월 우정병원 정상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해결 TF팀 신설과 주민설명회, 채권단 법인 실무협의회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국토부의 선도사업에 선정됐고 현재는 LH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미래발전 활력도시 분야의 대표적 성공사례는 위례과천선(복정∼경마공원 복선전철)이다. 그가 처음 이 계획을 거론했을 때는 관계 공무원조차도 고개를 갸웃했을 정도로 실현 가능성이 불투명했다.

강남권과의 연계를 위해 신 시장은 부지런히 발품을 팔았고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그 필요성을 역설한 결과 최근 국가철도망 신규 사업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 하나는 자립도시 '주암동 과천 강남벨트 조성'사업으로 오는 2018년 착공을 목표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다.

여성의 일, 가정 양립을 위한 방안으로 어린이 야간 돌봄 체계인 'SOS 안심보육 어린이집'은 행정자치부의 16년 정부 3.0 역점추진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 시장의 이러한 공약이행 노력의 결과는 지난 2년 간 54개 단위사업 중 23개 사업(43%)을 완료해 지난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한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신시장은 "민선 6기 전반기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 과천이 어떤 외풍에도 흔들림이 없도록 후반기 2년도 자족도시로서의 초석을 다지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오랜 세월 정체돼 있던 과천을 제2의 도약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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