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노후 위한 건강지침서 '100세 건강영양 가이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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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전상훈)은 품격있는 노후를 위한 건강지침서인 책 '100세 건강영양 가이드'를 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책은 분당서울대병원 노인의료센터와 영양실의 각 분야 전문가와 의료진이 참여해 노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신체의 변화부터 생활습관, 노인증후군, 만성진활의 원인, 치료, 가정간호, 사회복지 등 건강한 노후를 위한 모든 정보를 담았다.

노년기에는 신체기능·식욕·소화흡수 능력의 저하로 인해 영양과 관련된 문제가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어 노인의 식생활 관리와 건강한 영양 섭취를 돕기 위한 상황별 식사법과 음식 레시피도 소개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실시한 연구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만성질환 유병률은 약 90%에 달하며 만성질환을 3개 이상 지닌 경우도 46.2%에 달해 전체 노인에서 평균 2.6개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은 노인이 되면서 나타날 수 있는 신체적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 이에 대한 준비를 어떻게 하면 좋을 지 등 건강한 노후를 위해 도움이 될 정보를 자세히 소개했다.

또 그간 병원이 축적해온 노인 의료에 대한 전문 정보는 물론 만성질환과 성인병 예방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해 노년기 생활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호 분당서울대병원 노인의료센터장 교수는 "나이가 들수록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질환은 무엇이고 어떠한 약을 복용하고 있는지 운동과 식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의사나 전문가와 공유하고 올바른 지침을 받는 것이 좋다"며 "100세 건강 영양 가이드는 노인과 노인병의 특성, 노인 만성질환의 특징에 대해 조망하기 위해 고심하며 준비했다"고 말했다.

성남/김규식·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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