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 우리가 힘] 경기도청·경기도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15년 연속 정상질주 이끄는 '페이스 메이커'

이원근 기자

발행일 2016-09-29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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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육상팀3
경기도청 육상팀이 28일 수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달리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8종목 37명 5년來 최다 인원 출전
사격·수구 등 전국 최고전력 지녀
육상·근대5종 연속종목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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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체육 우리가 이끈다'.

경기도청·경기도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가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도청팀과 도체육회팀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모든 종목 선수들이 출전하는 등 경기도가 종합우승 15연패를 달성하는데 큰 기여를 하겠다는 각오다.

28일 도체육회에 따르면 도청과 도체육회 소속의 직장운동경기부는 육상, 사격, 근대5종, 펜싱, 수구, 다이빙, 수중(핀수영), 체조 등 8개 종목에서 37명이 도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다. 이는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도청 및 도체육회 소속 직장팀 선수들이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것이다.

■ 육상

=최경희, 박근희, 정현지, 임예진, 박혜주 등이 포함된 경기도청 육상부의 주종목은 마라톤이다. 경기도청 마라톤은 제94회 대회에서 동메달 1개를 따냈고 95회 대회에선 은 1개를 수확했다. 지난해에는 비록 메달을 획득하지는 못했지만 206점을 획득해 도 육상이 종목 우승 24연패를 달성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그간 메달이 없어 주목받지 못했지만, 마라톤은 전국체전에서 점수 배점이 크다. 지난 대회에서 경기도청 마라톤은 총 206점을 획득했는데 이는 트랙 경기 금메달에 주어지는 점수(81.2점)와 트랙 경기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점수(113.6점)보다 많다.

또 경기도청 육상팀은 2016 전국로드레이스 여자부 단체전에서 5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해 기록도 좋다.
경기도청 사격팀
경기도청 사격팀(사진 위)과 경기도체육회 펜싱팀 /경기도청·경기도체육회 제공

■ 사격

=추병길, 장진혁, 김의종, 김대선, 정지근, 최창훈, 이동춘, 정경숙 등 8명의 사격 선수들은 이번 체전에 금빛 과녁을 노린다. 경기도청 사격팀은 도 대표 선발전에서 높은 기량을 선보이며 전원이 전국체전 출전권을 따냈다.

경기도청 사격팀은 올해 열린 각종 전국대회에서 입상을 놓치지 않는 저력을 보였다. 제32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선 정상에 올랐다.

공기소총 단체전에선 경기도청을 따라올 팀이 없었다. 경기도청 사격팀은 전남도지사배, 대통령경호실장기, 미추홀기, 봉황기, 한화회장배, 실업연맹회장배, 경찰청장기 등 시즌 8관왕을 질주 중이다.

■ 근대 5종

=김대산, 김경필, 이우진, 김보경 등 근대 5종 팀도 전국체전에서 도의 종합 우승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도는 근대5종에서 8년 만에 종목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96회 대회에서 김경필은 단체전(4종)에서 3위, 개인전(4종)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이우진은 계주(4종)에서 은메달을 신고했다.

■ 펜싱·수구

=김주하, 임주미, 신현아, 소미란의 도체육회 여자 에페 펜싱팀과 홍승철, 이선욱, 이승훈, 권영균, 김화년, 정샘, 이창현으로 구성된 도체육회 수구팀이 포함된 경기 선발은 대진운이 갈렸지만 목표를 위해 각 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도체육회 펜싱팀은 올해 강팀으로 꼽히는 부산광역시청, 광주광역시서구청, 충남 계룡시청과 1, 2회전에서 모두 만나지 않게 됐다. 하지만 도체육회 펜싱팀이 여타 팀들에 비해 기량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단체전에서 4강 이상의 성적을 바라보고 있는 이유다.

반면 수구는 전국에서 1·2위를 다투는 경기도체육회와 강원도청이 맞붙었다. 이 두 팀은 결승에서 맞붙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수구팀은 2016 MBC배 전국수영대회와 제35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전국체전에서 노메달의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을지 관심사다.

경기도체육회 펜싱팀
경기도체육회 수구팀(사진 위)과 경기도청 체조팀 /경기도청·경기도체육회 제공

■ 수영·체조

=다이빙 윤정원, 조은지와 수중의 윤영중, 정용수, 강민규도 메달 획득을 노린다. 윤정원과 조은지는 2016 MBC배 전국수영대회 싱크로다이빙 3m와 10m에서 각각 2위에 올랐었다. 윤영중도 이번 전국체전에서 메달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기대주로 손꼽힌다.

지난 3월 새롭게 창단된 여자 체조팀 여수정, 강연서, 유한솔, 신한솔 등은 도체육회 소속으로 처음 전국체전에 출전하게 된다. 도체육회 체조팀은 도내에서 유일한 여자 기계체조 실업팀이기도 하다.

한편, 제97회 전국체육대회는 다음 달 7∼13일까지 충남 아산시 등 15개 시·군에서 개최된다. 17개 시·도에서 2만4천811명의 선수가 열띤 경합을 벌이며 경기도는 47개 종목 2천89명이 참가한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 경기도청·경기도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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