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결따라 흐르는 '축제의 향연'

신상윤 기자

발행일 2016-09-30 제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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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8 (15년) 드래곤보트사진
지난해 펼쳐졌던 아라뱃길 드래곤보트대회에 참석한 선수들이 노를 젓고 있다. /경인아라뱃길본부 제공

■오늘~내달 9일 제4회 아라문화축제

아라뱃길 레저 활성화 목적
보트대회·체험행사등 열려
9개국 선수 자존심건 노젓기

■오늘~내달 3일 제21회 서곶문화예술제 & 제6회 녹청자 축제

무용·국악·연극 공연 풍성
도자기 물레질 '이색 추억'
지역화합·명품행사 기대감


경인아라뱃길 일대에서 다음 달 9일까지 제4회 아라문화축제가 열린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경인아라뱃길본부는 경인아라뱃길 인근에서 국제드래곤보트대회 등 지역사회 화합과 아라뱃길 문화·레저 활성화를 위한 '제4회 아라문화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제4회 아라문화축제 메인 행사는 올해부터 국제대회로 규모가 커진 '제3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아라뱃길 드래곤보트대회'다.

이 대회는 다음 달 2~3일 아라뱃길 시천가람터(인천 서구 정서진로 691) 일대에서 펼쳐지는 대회로, 12명의 선수가 드래곤보트에 탑승해 노를 저어 200m와 500m의 경주를 한다.

올해부터는 국·내외 9개 국가에서 18개 팀이 참석해 해외 선수들의 열띤 경쟁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캐나다, 말레이시아, 카타르, 홍콩, 마카오, 대만, 인도 등 8개 국가의 16개 팀이 국제선수부 경기에 참석해 각 국가의 자존심을 걸고 노를 젓는다.

국제부와 국내부 경주는 200m와 500m로 나뉘어 다음 달 2일 펼쳐진다. 이어 3일에는 인천·김포 지역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부 200m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부터 해외 선수들이 참여함으로써 경인아라뱃길 드래곤보트대회가 지난 대회와는 달리 세계인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경인아라뱃길본부 측은 기대했다.

드래곤보트대회와 함께 일반 시민들이 보트 양 끝에 탑승해 반대 방향으로 노를 저어 움직이게 하는 '드래곤보트 밀어내기 경기'도 펼쳐져, 시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경인아라뱃길 일대에서 푸드트럭 페스티벌을 진행해 아라뱃길 일대를 찾은 방문객들이 다양한 음식을 무료로 맛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안전교실과 패션 문신, 드래곤보트 체험 부스 등이 운영돼 시민들과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구성했다.

같은 달 8~9일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 아라마리나 일원에서는 일반부 크루즈 요트대회가 펼쳐진다.

아라문화축제 기간과 맞물려 다음 달 3일까지 인천 서구에서 진행하는 제21회 서곶문화예술제와 제6회 녹청자 축제도 경인아라뱃길 일대에서 진행된다.

30일에는 가수 소찬휘의 공연을 시작으로 남진우 재즈밴드, 페스티벌 팝스오케스트라와 팝페라의 협연 등 축하공연이 있고, 다음 달 1일에는 서구의 전문 예술인들이 펼치는 무용·국악·농악·연극 등 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녹청자 축제에서는 전문 도예가의 도움을 받아 직접 물레를 돌려 도자기를 만들어 보는 물레체험과 가족사진 찍기, 캘리그라피 가훈 쓰기, 캐리커처 그리기 등 14가지 도자·예술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아라김포여객터미널~시천가람터를 순환하는 크루즈를 탑승해 성우 배한성 씨의 '목소리로 부르는 행운'을 주제로 한 강연과 김혜연·김흥국 등 초청가수의 공연으로 구성된 아라평화문화음악회 등이 진행된다.

축제가 펼쳐지는 경인아라뱃길 시천가람터와 수변무대는 공항철도 검암역과 인천도시철도 2호선 검암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아라문화축제가 해를 더할수록 정부와 지역사회의 협력이 강화돼 시민들에게 풍성하고 수준 높은 축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아라문화축제가 명실상부한 수도권 대표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아라문화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고 싶으면 경인아라뱃길 홈페이지(www.giwaterway.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 1899-3650

/신상윤기자 ss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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