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아줌마축제] 오늘은 엄마 아닌 '줌마렐라' 끼·열정의 유리구두

개막식 공연

취재반 기자

발행일 2016-10-03 제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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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30일 오후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 '2016 제13회 아줌마 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관람객들이 축하공연을 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기타연주·시낭송 등 식전행사 흥 돋워
웃찾사 5개팀과 '만사마' 만담 큰 호응
걸그룹·트로트 가수까지 무대 꽉 채워

'2016 제13회 아줌마축제'의 서막을 알린 첫날 개막공연은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들로 채워졌다.

본 개막식에 앞서 열린 식전행사부터 무대 앞 객석에는 수많은 여성 관객들이 일찌감치 자리를 메우고 박수와 환호로 축제의 흥을 돋웠다.

아줌마 축제 개막식
'2016 제13회 아줌마 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김동건 수원시 제1부시장, 김진표 국회의원,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 송광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내빈들이 개막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첫 공연은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기타 동아리의 연주로 시작됐다. 70~80 포크송을 테마로 기타 연주와 함께 직접 노래를 불러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수원시 문인들의 단체인 수원시울림 회원들이 자작시를 조용한 음악에 맞춰 격조있게 낭송하자 순간 무대 주변이 고요해지면서 관객 모두가 몰입하기에 충분했다.

30여분의 식전 공연 이후 개막식 본 공연은 여성 4인조 전자현악팀 '바이올렛'이 등장해 전자바이올린과 첼로, 플룻의 합주로 시작을 알렸다.

클래식 연주와 달리 'hot stuff' 같은 팝송을 전자악기 연주에다 보컬이 함께 어루러지면서 모든 관객들은 생소한 장르에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공연을 관람했다.

아줌마축제2
'2016 제13회 아줌마 축제' 개막식에서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 소속 기타앙상블팀이 기타연주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어 SBS 인기 개그프로그램인 '웃찾사' 출연진 5개 팀이 연이어 무대에 나서 재치있는 입담과 표정 연기로 5편 콩트를 선보이는 내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만사마로 유명한 정만호가 오랜만에 무대에 서 만담을 펼치자 관객들의 환호가 잇따랐다. 축제에서는 역시 신나는 노래가 빠질 수 없는 법. 걸그룹 아이조아와 트로트 가수 이대로는 아줌마들의 박수갈채와 환호 속에 마지막으로 트로트 메들리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객석에서 무대 공연을 즐긴 한 시민은 "이렇게 편한 분위기에서 즐겁게 공연을 즐겨보긴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며 "날씨도 좋고 다양한 공연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취재반

■ 취재반 : 심재호 경제부장, 이성철·김종화 차장, 신선미 기자(이상 경제부), 김종택 사진부장, 임열수 차장, 하태황·강승호 기자(이상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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