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프로 선수는 아니지만 홍콩의 한 스포츠 코치팀에서 일하면서 크고 작은 국제 마라톤에 취미로 참가, 우수한 기록을 거뒀다. 지난해에는 한국에 처음 방문해 군산 새만금 국제 마라톤 대회 풀코스에서 2시간 34분 25초를 기록했다. 함께 뛴 그의 여자친구 역시 하프코스 4등을 차지했다.
그는 "코스가 평평해 뛰기 쉬운 게 송도 마라톤의 장점인 것 같다"며 "남은 여행 일정 3일 동안은 여자친구와 함께 한국 곳곳을 여행할 계획"이라고 웃어 보였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 [2016 인천 송도국제마라톤대회] 300만 도시 인천 희망을 달리다
- [2016 인천 송도국제마라톤대회] 이모저모
- [2016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 인터뷰| 유정복 인천시장
- [2016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 인터뷰| 박영광 인천시육상연맹 회장
- [2016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 궂은 날씨 극복 지구촌 건각들 '성취감 두 배'
- [2016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 영광의 얼굴| 엘리트 국제남자부 하프 우승 폴 킵케모이 킵코리르
- [2016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 영광의 얼굴| 하프코스 여자부 우승 첸야펜
- [2016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 영광의 얼굴| 풀코스 남자부 우승 소해섭
- [2016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 영광의 얼굴| 풀코스 여자부 우승 이영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