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씨는 이날 3시간 30분 13초로 골인 지점을 통과했다. 그는 달리는 내내 같은 동호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했다. 이 씨는 "막바지에 힘이 달려 힘이 들었지만, 회원들이 같이 달려주며 응원을 해 준 덕분에 평소보다 기록이 좋게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함으로써 2010년부터 열린 7번의 대회에 모두 참가하는 기록도 세웠다. 이 씨는 "첫 대회부터 지난 대회까지는 하프 코스를 뛰었는데 풀코스에 처음 도전한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다른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연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윤기자 ss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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