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볼링협회 제공 |
경기도가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고등부 볼링의 맹활약에 힘입어 종합우승 15연패의 초반 기선을 잡는 데 성공했다.
도 볼링은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 볼링장(남고부), 정석볼링장(여고부)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 5, 은 1, 동 4개를 획득했다. 이는 충북(금 3 은 2 동 2)과 대전시(금 1 은 3 동 1), 서울시(금 1 동 1)를 크게 앞지르는 성적이다.
이로써 볼링은 전국체전 종목 3연패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이날 열린 남고부 마스터즈 경기에선 한재현(광주 광남고)이 2천335점으로 박경록(대전노은고·2천306점)과 김준호(충북 금천고·2천174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한재현은 전날 남고부 3인조전에 이어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여고부 마스터즈에서도 유다영(평택 송탄고)이 2천164점을 기록해 김효주(청주 상당고·2천132점)와 장미나(전남조리과학고·2천107점)를 이기고 우승했다. 유다영도 2인조전에 이어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