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강하다!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이 4일 경기도청 운동장에서 열린 결단식에서 종합 우승 15연패를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
이 자리에는 남경필 도지사를 비롯, 정기열 도의회 의장, 염종현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종목 단체 회장, 김화양 경인일보 부사장, 선수, 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도체육회장인 남경필 지사는 최규진 도선수단 총감독에게 선수단기를 전달했고, 럭비 임상진(경기대), 양궁 강채영(경희대)은 선수 대표로 선수단 선서를 했다. 이들은 도 종합우승 15연패 달성과 페어플레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남 지사는 "경기도가 전국 1등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며 "여러분들은 경기도의 얼굴로서 대회에 출전한다. 선수 정신도 최고라는 것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선수 여러분이 대회를 준비하면서 얼마나 많은 땀과 눈물을 흘렸는지 알고 있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 의장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경기도 체육의 위상을 다시 한번 세워달라"고 전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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