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종목마다 쏟아지는 '다관왕' 경기도, 선두 향해 페이스업

역도 이슬기, 실업 입단 첫 3관왕

체조 구래원·롤러 유가람 금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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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우승 15연패를 노리는 경기도가 제97회 전국체육대회 4일차에서도 순항을 이어갔다.

도는 10일 충남 아산 일원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전체 45개 정식종목 중 13개 종목이 완료된 오후 8시 현재 금 87, 은 83, 동 77개를 따내며 종합점수 8천674점을 획득, 종합 순위 2위를 기록 중이다. ┃순위표 참조

도는 이날 끝난 롤러와 당구에서 각각 1천501점(금 3, 은 3, 동 3)과 462점(금 1, 은 1, 동 1)을 획득해 2위에 올랐다. 조정은 1천431점(금 1, 은 2, 동 4)으로 3위에, 카누는 1천114점(은 2, 동 3)으로 6위를 기록했다. 궁도는 528점으로 10위에 머물렀다.



역도에선 이슬기(수원시청)가 아산 온양고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차 역도 여일반부 48㎏급 인상에서 78㎏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뒤 용상에서 96㎏을 들어 올려 정상에 올랐다.

이슬기는 인상과 용상을 더한 합계에서도 174㎏으로 우승해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지난해 이 체급에서 은메달에 머물렀던 이슬기는 실업팀에서 첫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천안 남서울대에서 열린 체조에선 구래원(경기체고)이 여고부 종목별 결승 평균대에서 12.825점으로 1위를 차지한 뒤 마루운동에서도 11.850점으로 우승, 2관왕에 올랐다. 구래원은 이단평행봉에서 11.950점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도마의 신' 양학선(수원시청)도 자신의 주종목인 도마에서 1·2차 시기 평균 15.012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양학선은 링에서 14.550점(난도 6.8점)으로 유원철(경남체육회·난도 6.5점)과 동률을 이뤘지만 규정상 동률일 경우 난도가 낮은 선수가 이긴다는 규칙에 의해 2위를 기록했다.

롤러에선 유가람(안양시청)이 스피드 1만m 제외·포인트 경기와 스피드 1만5천m 제외경기에서 각각 우승하며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아산/신창윤·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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