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전 영광의 얼굴]육상 여대부 400m·계주400m 2관왕 신다혜

"동료들과 함께 따낸 금메달 더 기뻐"

김영준 기자

발행일 2016-10-12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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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신다혜

"올해 전반기는 부상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보상받은 것 같습니다."

제97회 전국체전 육상 2관왕에 오른 신다혜(인하대·사진).

신다혜는 11일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육상 여대부 400m 계주에 인하대 선수들과 함께 출전해 48초49의 기록으로 정상에 섰다.

지난 9일 육상 여대부 400m에서 지난해보다 1초 정도 뒤진 57초72로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10일 200m에선 동메달을 따내는 등 3일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선 200m와 400m에서 정상에 섰다.

신다혜는 "발목 부상으로 인해 몸을 만든 기간이 1~2개월 정도로 짧았다"면서 "몸이 완벽하지 않아서 400m는 올해 대회에 나서지 못하다가 이번 대회에서 처음 뛰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동료들과 함께 일군 400m 계주 금메달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대회 전 동료들과 많이 준비했는데, 준비한 대로 경기가 풀리면서 좋은 결과를 낸 것 같습니다. 같이 뛴 언니, 동생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신다혜는 12일 1천600m 계주에 출전한다. 그는 "오늘처럼 경기가 이뤄진다면 내일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컨디션을 잘 조절하고 열심히 뛰어서 동료들과 오늘의 기쁨을 다시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아산/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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