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도가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에서 열린 94회와 제주도에서 열린 95회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던 인천 검도가 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것이다.
검도 종목이 11일 충남 아산시 경찰교육원 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가운데 인천 검도는 은 1, 동 2개를 획득하면서 종목점수 1천710점을 기록, 경북(1천680점)과 광주(1천495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스쿼시 종목도 이날 모든 경기를 끝낸 가운데, 인천 스쿼시는 은 2, 동 2개로 1천329점을 획득, 경기도(1천471점)에 이어 종목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카누가 종목 3위에 입상한 데 이어 검도가 종목 1위에 오른 인천시는 11일 오후 8시 현재 1만1천532점(금 36, 은 41, 동 68)을 기록하며 종합 6위로 뛰어올랐다.
대회 5일째인 이날도 다관왕 행렬은 이어졌다.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인천시청)은 남일반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대회 신기록(3분43초68)을 세우며 여유 있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200m에 이어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올랐다.
인천 여자 육상의 기대주인 신다혜(인하대)도 이날 400m 계주에 김미경, 박성면, 임지희(이상 인하대)와 함께 출전해 48초49로 금메달을 따내며 지난 9일 400m 금메달에 이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외에도 태권도 남고부 68㎏급 황연준(인천체고), 여고부 73㎏이상급 윤도희(인천정보산업고)가 금빛 발차기를 선보였다.
아산/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검도 종목이 11일 충남 아산시 경찰교육원 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가운데 인천 검도는 은 1, 동 2개를 획득하면서 종목점수 1천710점을 기록, 경북(1천680점)과 광주(1천495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스쿼시 종목도 이날 모든 경기를 끝낸 가운데, 인천 스쿼시는 은 2, 동 2개로 1천329점을 획득, 경기도(1천471점)에 이어 종목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카누가 종목 3위에 입상한 데 이어 검도가 종목 1위에 오른 인천시는 11일 오후 8시 현재 1만1천532점(금 36, 은 41, 동 68)을 기록하며 종합 6위로 뛰어올랐다.
대회 5일째인 이날도 다관왕 행렬은 이어졌다.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인천시청)은 남일반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대회 신기록(3분43초68)을 세우며 여유 있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200m에 이어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올랐다.
인천 여자 육상의 기대주인 신다혜(인하대)도 이날 400m 계주에 김미경, 박성면, 임지희(이상 인하대)와 함께 출전해 48초49로 금메달을 따내며 지난 9일 400m 금메달에 이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외에도 태권도 남고부 68㎏급 황연준(인천체고), 여고부 73㎏이상급 윤도희(인천정보산업고)가 금빛 발차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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