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통산 29번째 정상 경기도, 레슬링 트로피로 피날레

2위와 5996점 벌리고 종합우승
내년 서울 16연패 기록에 도전

신창윤·이원근 기자

발행일 2016-10-14 제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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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박자 빠른 슈팅13일 충남 천안축구센터 2경기장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여일반부 결승에서 이천대교의 문미라(오른쪽)가 화천KSPO 수비수를 앞에 두고 슈팅을 날리고 있다. 이천대교는 이날 2-1로 승리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천안/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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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5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한 경기도가 통산 29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도는 13일 충남 일원에서 막을 내린 대회 결과 금 145개, 은 133개, 동 126개 등 총 404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종합점수 6만4천418점을 획득, 개최지 충남(5만8천422점)과 서울(4만7천778점)을 5천996점 이상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순위표 참조

이로써 도는 지난 2001년 충남 체전에서 종합 3위에 머문 한을 푸는 동시에 지난 2002년 제주 체전부터 15년 연속 종합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또 도는 49회(1968년) 체전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컵을 차지한 뒤 58~59회(1977~1978년), 61회(1980년), 67회(1986년), 70회(1989년), 72회(1991년), 74~75회(1993~1994년), 77~81회(1996~2000년), 83~97회(2002~2016년)까지 통산 29번째 우승컵을 가져왔다.

특히 도는 내년 충북 체전에서도 종합우승을 차지하면 서울의 16년 연속 우승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그러나 도는 이번 체전에서 지난해 6만9천11점보다 4천593점이 감소한 데다 2위권과의 격차(96회 2위 강원 1만8천359점)도 5천996점으로 좁혀지는 등 완승을 거두지는 못했다. 도가 이번에 기록한 종합점수는 제93회(6만5천952점) 체전보다도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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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대회 마지막 날 10개 종목에서 레슬링이 1천869점(금 14, 은 5, 동 5)으로 2년 만에 종목 1위를 탈환했고, 수영(3천850점)·하키(1천910점)는 2위를, 농구(1천638점)·자전거(1천793점)·럭비(1천407점)는 3위를 각각 차지하며 도의 종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단체 경기에선 수원 태장고가 여고부 하키 결승에서 성주여고를 5-1로 꺾고 2년만에 정상에 올랐고, 성남시청도 남일반부 결승에서 순천향대를 4-1로 누르고 3연패를 달성했다.

또 이천 대교는 축구 여일반부 결승에서 화천KSPO를 2-1로 물리치고 2연패를 차지했으며, 부천북고는 럭비 고등부 결승에서 대전 명석고를 44-5로 대파하고 2연패를 이뤘다. 수구에선 경기선발이 남일반부 결승에서 서울선발을 16-9로 누르고 14년만에 정상에 올랐다.

한편 이날 오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폐회식에서는 시·도선수단 종합시상에 이어 내년 개최지인 충북의 고규창 행정부지사가 대회기를 넘겨받았다.

아산/신창윤·이원근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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