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인천시 전국체전 결산]15년 연속 종합우승 경기도

배점높은 알짜배기·기초 종목 '싹쓸이'

신창윤·이원근 기자

발행일 2016-10-14 제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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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제97회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 15연패를 이끈 비결은 무엇일까. 전 종목에서 고른 득점을 올린 것도 있지만, 육상, 체조 등 기초 종목과 배점이 높은 대진 종목들의 활약이 돋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체전을 결산해 본다.

■ '효자종목' 우리가 주역

도는 이번 체전에서 45개 정식 종목 중 종목우승이 12개, 준우승이 7개, 3위가 7개 등 총 26개 종목에서 입상에 성공했다.

이번 체전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따낸 종목은 육상이다. 도 육상은 5천305점을 따냈다. 이어 수영이 3천850점, 체조가 2천656점을 기록하는 등 기초 종목 강세가 두드러졌다.

대진 종목에선 테니스가 2천785점으로 고득점을 올렸으며, 유도(2천520점), 펜싱(2천236점), 배구(2천77점), 태권도(2천40점), 탁구(2천111점) 등도 2천점 이상을 올리며 도의 종합우승을 도왔다. 기록 종목인 양궁(2천549점)과 역도(2천421점), 볼링(2천55점) 등도 효자 종목임을 과시했다.

가장 많은 연속 우승을 차지한 종목은 역시 육상이다. 도 육상은 올해 25년 연속 종목 1위를 이어갔고, 유도는 종목 18연패, 배구 7연패, 볼링 3연패, 펜싱·테니스·체조·스쿼시도 2연패 하며 '효자 종목'의 입지를 굳혔다. 또 태권도는 5년 만에 종목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레슬링, 양궁도 종목 1위의 영예를 누렸다.

■ 다관왕 및 신기록 행진

도는 4관왕을 배출해내지 못했지만 역도(4명), 자전거(2명), 육상(1명) 등 7명이 3관왕에 올랐고, 육상(5명), 근대5종·볼링·수영(이상 3명), 역도·체조(이상 2명), 자전거·양궁·롤러(이상 1명) 등 21명이 2관왕을 차지하는 등 28명이 다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신기록 집계에서도 도는 수영 기대주 이태구(신성고)가 접영 200m에서 한국신을 세우는 등 한국신 2개, 한국 주니어신 2개, 대회신 15개, 대회타이 1개 등 총 20개의 신기록이 양산됐다.

아산/신창윤·이원근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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