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유영, 시니어무대 정상

피겨회장배랭킹대회 언니들 제쳐
프리서 깨끗한 점프로 '역전 우승'

신창윤 기자

발행일 2016-10-17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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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팬 유혹하는 유영의 연기
2016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아름다운 연기를 펼치고 있는 유영. /연합뉴스

'한국 여자 피겨 유망주' 유영(12·과천 문원초)이 '언니'들을 제치고 국내 시니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유영은 16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6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7.51점, 예술점수(PCS) 51.94점을 합쳐 118.45점을 획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2.97점을 마크한 유영은 총점 181.42점을 기록, 김나현(16·과천고·총점 180.66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3위는 임은수(13·한강중)에게 돌아갔다.

유영은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첫 점프 과제 트리플 살코를 깨끗하게 처리하며 기본점 4.40점과 가산점 0.30점을 받은 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착지 과정에서 약간 흔들려 감점 0.80점을 받았지만, 이후 점프 과제를 모두 깨끗하게 처리했다.

유영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임은수, 김예림(13·군포 도장중)에 이어 3위를 차지했지만,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를 합쳐 총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쇼트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던 박소연(19·단국대)은 최종순위 4위, 쇼트프로그램 2위 최다빈(16·군포수리고)은 최종순위 5위를 각각 기록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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