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전 '럭키7' 해피엔딩 향해

인천 결단식 목표 한계단 낮춰
이도연·구동섭 3관왕 '부푼 꿈'

김영준 기자

발행일 2016-10-19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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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전 인천선수단 출정식
선수단 대표선서 18일 오후 인천 문학경기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인천광역시 선수단 결단식'에서 구동섭 선수와 강명순 선수가 대표선서를 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월 21~25일·충청남도 일원)에 출전하는 인천광역시 선수단이 18일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인천 문학경기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결단식에 참가한 유정복 인천시장과 제갈원영 시의회 의장, 박융수 시교육청 부교육감 등 내·외빈과 선수단 등 250여명은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이날 유 시장은 훈시에서 "장애인체전은 성적과 함께 감동, 희망이 함께하는 대회이며, 시를 대표해 감동과 희망의 주인공으로 여러분들이 선발됐다"면서 "이와 같은 성취감을 안고 대회장에서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남녀 선수 대표자로 선서에 나선 구동섭(양궁)과 강명순(사격)은 "필승의 신념과 불굴의 투지로 목표를 달성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인천시는 이번 대회에 선수 380명, 임원 및 보호자 130명 등 총 510명의 선수단을 26개 종목에 출전시킨다. 시 선수단은 금메달 50개 정도를 획득해 종합점수 10만1천여점으로 종합 7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달성한 6위 보다 한 계단 낮춰서 목표 순위를 정했다. 올해 초 우수 선수들이 타 시·도로 이적한 여파에 따른 것이다.

중상위권 자리를 놓고 인천시는 대전, 충북, 경남, 부산과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16 리우 패럴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도연(사이클)과 구동섭(양궁)이 각각 3관왕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신정희(역도), 심재용(사격), 김광진(탁구) 등 인천 장애인체육 간판 스타들도 맹활약을 준비 중이다.

또한 전통적으로 인천의 효자 종목인 론볼, 볼링, 배드민턴 종목을 비롯해 2연패에 도전하는 남자 골볼팀, 최근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좌식 배구 남자팀에게도 기대를 걸고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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