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전 영광의 얼굴]펜싱 금 4개 따낸 김선미

"재활위해 잡은 검, 노력한만큼 성과"

이원근 기자

발행일 2016-10-24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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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얼굴 김선미
김선미 /경기도장애인펜싱협회 제공

"세계적인 펜싱 선수가 되고 싶어요."

제36회 전국장애인체전 펜싱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한 김선미(28·의정부시)의 포부다. 김선미는 이번 체전에서 여자 에페 개인전 3/4등급과 단체전, 플뢰레 개인전과 단체전 등에서 4개의 금빛 검을 찔렀다.

김선미는 경기 후 "언니들과 함께 단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서 기쁘다. 4관왕을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목표를 이뤄 행복하다"며 "그동안 지도해주신 김태환 선생님과 유영성 감독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중학교때 불의의 사고로 18세 때부터 재활치료를 위해 펜싱을 시작한 김선미는 재능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는 "휠체어 펜싱은 노력하는 만큼 성과가 나오는 종목"이라며 "저한테 잘 맞는 종목이었던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또 "기본기가 탄탄한 것은 장점이지만 시합 때 긴장감을 이겨내는 것은 아직 부족한 것 같다"고 소개했다. "앞으로 더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는 김선미는 "패럴림픽 무대에서 세계적인 선수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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