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월드컵 '태극기 쇼타임'

5일 캐나다서 1차 대회 '스타트'
女 세계1위 최민정 다관왕 예감

신창윤 기자

발행일 2016-11-04 제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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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는 자 심석희
최민정(사진 왼쪽)과 심석희. /AP=연합뉴스
'세계 최강'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올해 첫 기지개를 켠다.

시즌 첫 무대는 5~7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리는 2016~2017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다.

한국 대표팀은 여자부에서 세계랭킹 1위 최민정(성남 서현고)을 비롯해 심석희(한체대), 김지유(잠일고), 김혜빈(용인대), 김건희(만덕고), 노도희(한체대)가 출전하며, 남자부는 이정수(고양시청), 신다운(서울시청), 임경원(화성시청), 한승수(상무), 홍경환(서현고), 황대헌(부흥고)이 각각 출전한다.

당초 대표팀에 선발됐던 남자 쇼트트랙 박세영과 서이라(이상 화성시청)는 부상으로 인해 1~2차 대회 출전권을 반납했다. 대신 홍경환과 황대헌이 행운의 출전권을 얻었다.

1차 대회는 총 33개국에서 186명의 선수들이 참가신청서를 냈다. 대회 첫날인 5일에는 전 종목예선을 치르고 둘째 날인 6일에는 500m와 1천500m 결승, 계주종목 준결승 경기를 진행한다. 이어 마지막 날인 7일에는 500m 2차 경기와 1천m·계주 결승 경기가 차례로 열린다.

한국 대표팀은 여자부가 최강이다. 기대주에서 간판선수로 급부상한 최민정은 다관왕 후보다.

최민정은 지난 시즌 6차례 쇼트트랙 월드컵에 출전해 11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았다. 한국이 획득한 금메달(22개)의 절반을 가져온 것이다.

남자부에선 한국·중국·캐나다의 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중장거리 중국 한톈위, 500m 중국 우다징, 캐나다 샤를 아믈랭 등이 우승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우리나라는 대표팀에 복귀한 이정수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이번 시즌 쇼트트랙 월드컵 6개 대회는 미주에서 두 차례(1·2차), 아시아에서 두 차례(3·4차), 유럽에서 두 차례(5·6차)가 각각 열린다. 우리나라는 다음 달 16~18일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테스트이벤트로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4차 대회를 개최한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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