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두마차' 심석희·최민정, 쇼트트랙 월드컵 1차대회서 나란히 2관왕

최민정 1천m 결승에서1분30초882로 심석희 제치고 우승
전날 1천500m 우승자 심석희와 함께 출전한 3천m 계주에서도 우승

신창윤 기자

입력 2016-11-07 09: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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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천m 결승에서 최민정(왼쪽)과 심석희가 선두로 나서며 질주하고 있다. 최민정과 심석희는 나란히 금, 은메달을 따냈다. /AP=연합뉴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쌍두마차' 심석희(한체대)와 최민정(성남 서현고)이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나란히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민정은 7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대회 여자 1천m 결승에서 1분30초882의 기록으로 심석희(1분31초281)를 0.399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전날 1천500m에선 심석희가 우승하고 최민정이 준우승했지만, 이날 경기에선 서로 메달 색깔을 바꿨다.

최민정과 심석희는 곧바로 이어진 여자 3천m 계주 결승에서도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태 각각 2관왕에 올랐다.

특히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계주에서 4분05초350의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2013년 11월 한국이 세운 기존 세계기록(4분06초215)을 경신한 것이다.

하지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 나선 김건희(만덕고)와 노도희(한체대)는 모두 8강 진출에 실패,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남자부는 1차 대회에서 개인종목 메달 없이 계주에서만 동메달 1개를 따내는 부진을 겪었다.

남자부 500m 2차 레이스에 출전한 홍경환(서현고)은 8강에서 탈락했고, 1천m에 출전한 이정수(고양시청), 신다운(서울시청), 임경원(화성시청)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 대표팀은 5천m 계주 우승을 노렸지만, 레이스 도중 넘어지면서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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