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앞에 최민정…나란히 2개의 금빛 질주

쇼트트랙 여자1천m 금메달 획득
3천m계주 우승 함께 2관왕 질주

신창윤 기자

발행일 2016-11-08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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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희망' 최민정(성남 서현고)과 심석희(한체대)가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나란히 2개의 금빛 질주를 펼쳤다.

최민정은 7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대회 여자 1천m 결승에서 1분30초882를 기록하며 팀 동료 심석희(1분31초281)를 0.399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전날 1천500m 결승에서 심석희가 우승하고 최민정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선 메달 색깔을 바꿨다.

최민정과 심석희는 곧바로 이어진 여자 3천m 계주 결승에서도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태 각각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여자 대표팀은 이날 계주에서 4분05초350을 마크, 지난 2013년 11월 우리나라가 세운 기존 세계기록(4분06초215)을 경신했다. 그러나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 나선 김건희(만덕고)와 노도희(한체대)는 모두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 대표팀은 1차 대회에서 개인종목 메달 없이 계주에서만 동메달 1개를 따내는데 그쳤다.

남자부 500m 2차 레이스에 출전한 홍경환(서현고)은 8강에서 탈락했고, 1천m에서도 이정수(고양시청), 신다운(서울시청), 임경원(화성시청)이 나란히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 대표팀은 내심 금메달을 노렸던 5천m 계주 결승에서 레이스 도중 넘어져 3위를 마크하는데 머물렀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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