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생활소비재수출기업 활로 개척 앞장

김우성 기자

입력 2016-11-10 17: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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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회장·김인호)는 지난 9일 고양시 엠블호텔에서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주재로 '경기북부 생활소비재 내수·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관내 생활소비재 기업 16개사와 서승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곽수만 경기북부기업협의회 회장(에이스힌지텍 대표)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무역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미국 홈쇼핑 채널 HSN에 공식 벤더 지위를 보유한 ㈜아이젠(대표·유병기), 세계 최초로 정수기 FDA의료기기 승인을 받은 약알칼리성 미네랄 정수기 제조업체 ㈜한우물(대표·강송식) 등 관내 유망 기업 관계자들이 수출증대 및 애로해소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섬유와 원단을 수출하는 ㈜포커스패브릭 오한식 대표는 "섬유·의류 산업은 사양산업이라는 인식 때문에 우수인력을 구하기 힘들고, 특히 지방소재 섬유기업은 구인난이 심각하다"면서 섬유·의류 관련 무역인력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공급을 요청했다.

또 국수를 제조·수출하는 ㈜영동식품 문정훈 이사는 "한·중FTA 발효 2년차에 접어들었음에도 여전히 인증분야는 관련 정보부족과 복잡한 절차 탓에 비관세장벽이 되고 있다"며 "인증획득에 대한 명확한 절차 정보 제공과 관련 지원사업 확대"를 건의했다.

유아용 젓가락 등을 수출하는 ㈜아이엔피 박병운 대표도 FTA관련 애로를 수출의 가장 큰 걸림돌로 꼽았다. 그는 "FTA원산지 증명서 발급을 위해서는 수출신고필증 외에 원산지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하고, 같은 원부자재라도 반복적으로 제출하는 서류가 많아 업무가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정관 부회장은 "경기북부의 경우 올해 9월까지의 누적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4% 성장하는 등 최근 수출경기 침체에도 선전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이는 화장품(211.9%), 의류(100.8%) 등 생활소비재 품목의 수출호조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간담회를 통해 수출현장의 고충과 현안을 해결, 경기북부가 침체된 우리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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